24살 취준생 여자입니다.
스펙이랄것도 없지만 지방대 4년대 / 토익은 500점 / 컴활 2급 / 전산회계
중소기업도 어렵다는거 압니다. 4년 놀고 먹었으니 할말 없습니다.
취직하더라도 많이받아야 월 150-180이겠죠. 물론 더 적게 받을지도 모르구요.
부모님께서 9급 공무원을 준비해보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솔깃했네요.
저도 제 주제를 알고 잘 아는데 자꾸 사람이 간사해져서 혹시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2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2년 동안 부모님 신세지는것도 죄송하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자꾸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제가 9급공무원을 2년 동안 해볼까 합니다.
물론 하다가 안되면 말지 하는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2년은 취업 생각안하고 무조건 매달려 보려고 합니다.
평소 의욕도 없고 꿈도 없이 지내던 제게 그나마 근래들어 가장 도전해보고싶은 일인것 같아 더 고민됩니다.
2년 해서 되면 정말 감사한일이고 헛수고가 아니지만, 떨어지면 2년 버리고 스펙은 그대로에 2년 버리면서 나이만 더 먹고....
완전 모아니면 도 일것 같아서 더 고민되고 여러사람 의견을 듣고자 해서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제가 의지력, 지구력이 약한편입니다.
이런 제가 2년을 잡고 핸드폰을 정지하고 매일 같은시간 도서관으로 출근해서 살며 외부와 연결없이 공부한다면 합격할 확률은 있을까요?
(물론 그러기 어렵다는것 알지만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생각해주세요) 만약 제가 여러분 가족이나 지인이었다면 하라고 권하실건가요?
제가 여러분께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한마디라도 좋으니 제발 의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