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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 초딩한테욕먹고 점장한테혼나고 자살하고싶다 ㅅㅂ

편수니 |2014.11.09 17:49
조회 2,999 |추천 6
진심임.. 진짜 살기싫음;

지금 알바중인데 방금잇던일들이라..하아

저는 21살 여자고 편의점 알바합니다.

참고로 시급은 4400원.
(이유는 전기세 수도세빼면 자기네들 남는거없다는이유)

매장은 큰편이고 큰길에 위치해잇어서 손님많고
타락한동네라서 10명중9명은 진상.

알바하면서 손님한테 맞을뻔한적도잇고
성추행당한적도많고 욕설도 듣고 일함

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이라 알바구하기가 힘듬
그래서 그냥 일해야함ㅋ

ㅡㅡㅡㅡ

오늘 혼난일.

우리점장은 60대 할망구인데 엄청 짠순이임.
한여름에 에어콘도 못틀게하구 아예 리모컨도 뺏어감

(아 갑자기 지난여름을 생각하니눈물이..)

할망구는 알바생들이 폐기먹는거에 너무 생색을부림

(참고로 여기는 물을안줘서 사먹어야함)
(보통은 주는게맞음)

1. 어제 폐기가 샌드위치2 삼각김밥2

내가 샌드위치 2을 먹음

사실 먹은게아니라 집에가져가려구 옆에 가게에맡겨둠
글고 굶음

남은 삼각김밥은 남겨둠

(8시간근무)

2. 어제 밤9시에 3500원짜리도시락이 유통기한이지남
굶어서 먹고싶음

점장이 폐기시키지말고 손님한테 그냥 팔라고함

난 굶엇으니 내가 먹고싶다구함

점장이 고구마나 먹으라면서 3개를 얇게 썰어서 줌

근데 점장이 오는 손님들한테 하나씩주고
점장이 계속 먹음

나도 위협을느끼고 필사적으로 먹음

점장이 고구마 내가 다먹엇다고 화를냄

근데 난 1개반정도 먹음ㅜ

3. 오늘 일이터짐

알바하러와보니까 창고에 폐기가하나도없음

냉장고에 가보니 오늘 폐기도 없음;;

8시간동안 굶을것을 생각하니 눈물이남
하필 돈도 안가져옴

그때 어제 폐기로남은 3500원 도시락이 그대로 있는게 눈에 띔

지금 폐기찍고 먹고 싶엇지만 맘대로 폐기찍엇다간 또 혼날까봐

점장한테 전화를검...

나 : 점장님 어제 3500원짜리 도시락 계속 그대로 있던데 계속 아무도 안사갈거같은데 제가 먹어도되요?

점 : 그거 오늘들어온건데 무슨소리니?

나 : 이거 유통기한이 11월 8일 저녁 9시까진데요?
(현재 11월9일 오후5시)

점 : 야!!! 너 어제 샌드위치 두개먹엇다매??!!
왜 그거 나한테 말안하고 굶엇다그래?
이런 거짓말쟁이를봣나??
너가 다먹으면 다음사람 뭐먹으라고?!
이런 이기적인애같으니라구
(본인이 불리해지면 말바꾸면서 화부터냄)

나 : 뜨끔.. 그래서 김밥 두개 남겨놧는데요..

점 : 이제부터 폐기먹지마!! 아님 한사람당하나씩만먹어!

( 8시간근무하면서 하나?...한창 많이먹을땐데ㅜ)

나 : 저 지금 배고픈데 창고에도 냉장고에도 폐기하나도없는데 저 도시락먹으면 안되요?

점 : 알아서 컵라면사먹어!

.....뚝....

눈물..ㅜ

물론 샌드위치 먹은건 잘못이지만 어차피 버릴도시락인데 걍 먹으면안됨?ㅜ

나 저혈압이라서 밥 안먹으면 어지러움증 오는데;ㅋ

먹는거가지고 이러는게 제일치사해..

짜증난다..

내가왜 이런대우받는데 이돈받고일해야함

6개월째임..ㅋㅋ

내가 백수면 취직이라도하는데 학생이니까 뭣도못하고
시간대맞는 알바찾는거도 어렵고

내가 알바할때 걍 민낯에 츄리닝 입고 오는데

맨날 화장하고 오라고 지랄하고
옷도 이쁜거 입고오라는데

내가 왜 이돈받으면서 이쁜옷입어야함?

알바하면서 더러운의자 더러운돈 이쁜옷에 묻으라고
...

내가왜 이돈받으면서 내 피부 숨구멍 막아야하는데ㅋ

나 교육시킨답치고 몇일을 무료로 부려먹어댓으면서

교육수당 달라니까

"니가 배운건데 왜 내가 돈줘야하는데"
"이거 배워두면 평생 써먹을수잇으니까 니가더이득이지"
"나 70인데 이거 계속하잖아 너 70되서도 이일할수잇음"




글 다쓰니까 계속 일하는 내가 바보병신같은데
보시는분들도 글쓴이를 답답하게생각햇을거라생각함

조만간 그만둘생각임..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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