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사회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제 나이는 35살 남자입니다.
작은 유통업 직장에 다니고 있구여 일끝나면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읍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어렸을적 다른곳으로 재혼 하셨구요
친누나가 한명있는데 어렷을적 헤어져서
연락을 안합니다. 지금은 어머니랑 살고 있는걸로 알고있구여
누나는 그래도 낳아준 부모님이까 연락좀 하고 살라 하는데 전 그게 쉽게 안되네여
제가 2살때 버리고 다른곳으로 재혼을 했기에..
할머님이 키워주시다가 할머님 돌아가시고서부터는 저혼자 살아왔읍니다.
지금도 애 낳고 버리고 가는 사람들 보면 경멸할정도구요
재 상식적으로는 이해를 못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꺼 같구여..
여기까지가 제 현제 상태이구여
지금 만나는 분이 있는데 저보다 15살 연상이고 이혼녀 입니다.
전남편분과 딸 둘이 있는데 21살 18살이구여 딸들은 전 남편이랑 살고 있읍니다.
같은 시 에서 살고 있구여 딸들이랑은 가끔 통화도 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딸들이 엄마를 좋아 하더라구여 (아빠는 싫어 하구요)
만나게 된 계기는 제가 알바 하는 호프집에서 주방일을 하시거든요
몃번 술한잔 하다가 애기를 들어보니 전 남편이랑 은 좋아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살만 붙이혀도 싫었다고 합니다. 살면서 다른남자와 만나서 이혼했구여
그 남자랑 동거를 얼마전까지 했다 합니다. 지금은 헤어졌구여
왜 헤어졌냐 물어보니 술만 먹으면 똘끼를 부린다고 너무 힘들어서 헤어졌다합니다.
가끔 그사람한테 문자온 내용을 저한테 보여주면 음담패설에 협박성 문자에...
수신거절 해놓은상태이구여
지금 혼자 살고 있는데 호프집 사장님이 방을 얻어줬읍니다.
빚이 800가량있구요 예전에 작은 호프집하다가 접게 되면서 2000만원 가량의
빚이 생겼는데 지금은 800정도 남았다네여
여기까지가 지금 만나는 분 현 상태입니다.
집에 못좀 밖아주러 갔는데 정말 딱 있을것만 있더라구여
그냥 침대 티비 세탁기 정도..옷 몃벌이랑..
예전에 저 혼자 살때가 생각나서 살림에 필요한걸 몆가지 사다가 달아줬읍니다.
몃번 왔다갔다 하다보니 서로 편해지고 가끔 술도 마시다가 깊은 관계까지 되어 버렸네여
지금은 서로가 너무 좋아 하구있는데 걱정이 되는건
일단 딸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받을까봐 제일 겁나구요
두번째는 호프집 사장님이 알까봐 겁납니다.
예전에 제가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 했던걸 보셨기에
세번째는 지금은 서로 좋아 하는데 정말 이루어 질수있는 사랑인지.
가끔 드라마나 영화같은데서 보면 나이차가 많아도 잘 살아 가는데 그게 현실에서도
잘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번째는 나중에 이별을 한다면 또한번 몃년간 힘들어 질걸 생각하니..
정말 엄마처럼 누나처럼 때론 연인처럼 가끔 투정부려도 받아주고
그런게 너무 좋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게 쉽게 잘 안되네여
전 어차피 혼자이니 크게 걱정될껀 없다 생각하는데
지금 만나는 분은 가족이 있기에 반대도 심할꺼고 무엇보다 딸들한테
제 자신이 상처를 주기 싫으네여
제 친구들은 니가 뭐가 아쉬운게 있다고 나이 많은 사람에 이혼녀에
빚까지 있는 사람을 만나냐고 분명 너 돈 보고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그렇다고 돈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작은 전세집에 조금 모아둔 돈 그게 전부입니다
아무튼 제 주위 사람들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데. 일단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분이
너무 좋습니다.
아껴주고 싶구요 많이 사랑해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아픔도 많은 사람이라서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싶기도 하구여
원래는 웃음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저 만나고 나서 부터는 많이 밝아졌습니다.
저 또한 이분은 만나면서 하루하루가 즐겁구요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을 정도로 즐겁습니다.
다만 나중에 혹시라도 이별 하게 되는 날이 오면 제가 너무 힘들어 할까봐 그게
무섭네요
그래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좀 얻고자 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여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네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