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남겨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뱃속에 있을때가 편한거다라고 했지만
전 허리가 너무아파서 뭣도 모르고 빨리 나왔음 했네요.
댓글 주신 모든 맘들.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들.. 하나하나 읽다가 또 울고말았어요^^;; 아직은 시간이 너무 안가는것같고 빨리 회사복직하고싶고(애기는 친정엄마가;;) 도망치고 싶을뿐이지만 저에게도 조만간 행복으로 웃음짓는 날들이 오겠지요.
모두 힘든데 괜히 유난떨었나싶네요.
지금 우리애기는 새벽까지 칭얼대다 천사같은 얼굴로 다시 자고있네요. 또2시간 후엔 울어대겠지만ㅠ
댓글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번 잘 키워볼께요.
애기 이름 지으러 철학관에 갔더니 사주를 살짝 봐주시던데 얘 동생이 내년쯤 쌍둥이가 어쩌고 저쩌고ㅠㅠ저희 외할아버지가 쌍둥이셨거든요. 유전인자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지금 있는 하나도 이리 눈물짜는데 설마 쌍둥이가...???
나오면 다시 글 쓸께요ㅠㅠ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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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낳은지 11일째입니다.
6박을 조리원에 있다가 아기랑 집에 온지 5일째입니다.
첫아기라 그런지 이리저리 부족한게 많은 초보맘이네요.
괜히 위로받고싶어 몇자 남깁니다..
오늘은 아기 코에 코딱지가 꽉 막혀서 숨 쉴때
굉장히 힘들어하드라구요. 공기청정기에 가습기까지 켜놨는데도 끄륵끄륵 거리며 숨을 헐떡이네요.
인터넷 검색하고 아이둘 키우는 친구한테 조언얻고 이리저리해도 계속 컥컥 거리고...
배가 고프면 숨넘어갈듯 울어재끼고 어제까지 잘 나오던 모유가 갑자기 잘안나와서 유두가 헐도록 짜내서 겨우 입에 물리니 허겁지겁 빤다고 케켁거리는 기침에..
이럴땐 정말이지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네요.
목욕 시킬땐 어떻게 자세를 취해야하는지 애기를 이렇게 들었다 저렇게 들었다 허둥지둥...
겨우 밥한술 뜨려고 미역국을 덜어놓는데 또 애기는 나죽는다고 응애응애..부엌에 돌아오니 벌써 식어버린 미역국..
제가 임신막달부터 허리가 무척 아팠는데 그게 아직도 낫질않아서 애기 젖먹일땐 정말이지 허리 목 어깨가 빠질것 같고 첫애임에도 훗배앓이로 몸은 만신창이..
친정엄마와 신랑이 많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막 납니다.내가 얘를 잘키울수있을까
칭얼대는 애기를 토닥토닥 두드려주면서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애기한테 미안한건지 내가 힘들어서 그런건지 뭐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막막합니다. 무섭습니다.
주변친구들은 자기새끼 이뻐죽는다는데 전 그냥 너무너무 무섭고 도망치고싶고 그렇네요. 이제 겨우 며칠이 지났을뿐인데요...엄마 될자격이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