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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많은 애한테 대시해보려고 하는데 너네 생각좀 알고싶어

ㅇㅇ |2014.11.12 10:04
조회 474 |추천 0
남녀불문하고 질문 쫌 해봄

인기많은 사람 잇잖아? 사람복 터진애들..
대부분 그런 애들은 존ㄴ나 멋있거나, 예뻐. 성격도 좋고 말도 잘하고 섹드립같은거도 존ㄴ나 고급스럽게 들리고 막.
여튼 그런애가 너무 좋아졌는데 난 솔직히 별거없음.
이럴때 뭐 난 어떻게 해야됨?
걍 깔끔하게 접는게 답임ㅋㅋㅋ?

아 일단 내 상황 설명부터 해줌.
내일이 수능이니 컨셉잡아봄

# 다음 <보기>를 보고, '나'에게 권해주고싶은 방법으로 적절한 것 을 고르시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보기>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걔는 a출신이고 b에 있는 c학교를 다님.
나는 b출신이고 b에 있는 d학교를 다님.
난 휴학중이고 걘 재학중임
걔랑 c학교 주변에 있는 술집에서 주말에 같이 일하게 됨.

나는 이제 막 일 시작했고, 걔는 나보다 한달전쯤부터 일 시작했음.

공무원 시험 준비할거라고 학교 쉰다 그러고 정작 책은 보는둥마는둥 하면서 집에서 뒹굴대다가 눈치보여서 일하는거임.
그니까 대학생이지만 현실은 백수임.
이뤄놓은거 하나없고 모은 돈도 없음ㅋㅋㅋㅋㅋ
쓰다가도 내가 참 한심하게 살고있구나 느낌.

다시 돌아와서,
얘가 약간 엉뚱하면서도 일은 똑바로 잘함.
실실 웃는 상임. 말도 따박따박 잘함.
그냥 같이 있으면 기분좋음 생각만해도 기분좋음

근데 문제는 이게 걔 학교앞에 있는 술집이다보니까 걔 아는사람이 너무 많은거임.
아는 남자, 친한 여자, 같은과 선후배, 선후배의 친구들까지 전부 첨 딱 들어오면 하는말이 나한테 걔 어딧냐고 찾는거임.
이런 애들이 하루에 한두팀은 무조건 있음.

그니까 한마디로 인기가 존ㄴ나 많은거임.

나는 내가 다니던 학교앞도 아니라 아는사람은 한명도 없고해서 그냥 시크한 컨셉 잡아서 일만함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조카 찐따같이 보여서 짜증나뮤ㅠㅠ

걔 아는사람들 있는 테이블에 서빙가거나 할땐 불친절까진 아니더라도 단답형으로 딱딱하게 말하고 휙나와버림.
특히나 걔한테 이성일땐 더함. 로봇빙의해버림.

그걸 또 쪼르르 달려가서 걔한테 한번 말을 했나봄.
그래서 걔한테 내친구들한테 좀 잘해주라고 잔소리 들음.
그런데 솔직히 난 걔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걔네들은 경쟁자로밖에 안보임.
일단 얘가 사귀는 사람은 없는것 같음.

얼마전에 가게컴으로 페북하다가 얼떨결에 걔랑 페북 친구 됬음.ㅋㅋ

근데 온라인이 역시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았음.
술마시러 오는 애들 해봐야 서너명인데, 얘 페북엔 게시글마다 좋아요랑 댓글이 최소 50개 이상임.
패북스탄줄 알앗음. 학교친구에 고향친구에 아주 난리났음 그냥.ㅠㅠㅠ
아예 대놓고 좋다고 쓴 댓글 존ㄴ나많음.
그래서 걍 머리 아파서 끔

여튼 이런 상황인거임. 이제 선택의 시간임

택1 or 선택지에 없는 주관식 서술형 답안도 부분인정

(가)- 그냥 대시하셈. 그냥 주변 쩌리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내가 먼저 채가면 그만임. 이게 답임 ㅅㄱ

(나)- 경쟁상대라 생각하지말고 그 사람들이랑 쿵짝맞춰서 걔랑도, 걔 주변사람이랑도 친해지는게 어떰? 그러면 나중에 대시할때도 안팅길확률 높아질거같음.

(다)- 일단 일이나 하면서 주변사람들 신경 쓰지말고 걔 파악하는게 우선임. 뭘 좋아하는지, 생일은 언젠지 이런거 기억해뒀다가 무심한척 챙겨주면 걔 주변에 맴도는 쩌리들이 해준것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거임.
지금 대시할지안할지 고민하는거 자체가 시기상조임. 이미지 관리나 똑바로 하셈.

※실제로 내 친구들이 해준 말 중에 가장 현실과 가까운 답안 세개만 간추려 와봄

기타의견도 있으면 댓글좀 써줘..
나 진짜 요새 이거때문에 잠도못자ㅠㅠㅠ
카테고리 잘못 올려서 다시올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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