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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5

바보 |2014.11.17 03:43
조회 452 |추천 7


처음에는 마음졸이면서 들킬까봐,
좋아한다고 내색도 못했는데.

누군가가 그랬듯이,
사람은 숨길 수 없는게 세가지 있다고 하더라구.
기침과 가난 그리고 사랑.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당신을 보면서,
알아가면서.. 열리는 마음을 느끼고,
이젠 그저 웃음만 나네.

항상 주기만 했던 내 모습은 어디로 간건지,
사랑 받는 기쁨도 알아버렸고,

결국 사람 대 사람의 감정문제겠지만,
한 여성에게 온전히 여성으로서 사랑받고싶다는거..
그게 내 진짜 마음이라는걸 깨달았어.


당신이 지금처럼, 큰 바다처럼,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

당신 품에 안겨 잠들고 싶다.

내가 많이 좋아해.

오래오래 당신을 안아주고 싶다.




*
여기에서는 아마도 마지막일 것 같아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면서 시작한 글쓰기였는데,
사실,
쓰는 것 보다 다른 분들 글 보면서 더 위로 받고가네요.


이 글 보고 있는 당신.
당신에게도 좋은 사랑이 찾아 올거에요.
그 동안 자신을 아껴주세요.
매일 사랑해주세요.
좋은 사랑이 왔을 때, 맘껏 사랑할 수 있도록..


그 분에 대한 제 감정에 대해,
또 힘든 일을 만들었다 생각하고
놓칠 수도 놓아버릴 수도 있었는데.
여기서 많은 용기와 긍정을 얻었어요.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덕분에
우리 이제 연애해요.ㅎ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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