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보기만 하던 23살 여자입니다..ㅋㅋ유기견 이였던 저의 반려견 보태의 입양일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보태를 데려오기 전에도 유기견에 대한관심은 있었으나 용기가 부족했어요..근데 보태를 데려와 키우면서 이렇게 이쁘고 애교많은 강아진데..우리보태처럼 예쁜 강아지들이 아직도 많이 버려지고안락사 당하며.. 추운겨울 힘들어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많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쓰게 됬어요!유기견 입양 하고는 싶었지만 용기 없으셨던 분이나.. 정확한 절차..주의사항 등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보태 입양일기..시작해 볼께요...ㅋㅋㅋ(판 처음써서..어색하네요)
6개월 전쯤 보태를 처음 데려온 날입니다!
보호소에 있던 아이들은 건강도 많이 악화되어 있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 있어서
데려올때 꼭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데려가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유기견 입양 도와주는 카페 통해서 입양 받았구요!
입양공고글은 네이버에 강xx 카페에서 보게 되었어요~
보태 입양을 결정하면서 까지 많이 고민 했었어요
제 욕심 때문에 데려왔다가 한번 상처받은 아이가 또 상처받게 되어서는 안되기에
정말 평생 키울 자신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던것 같아요!
처음 보태를 데리고 집으로 왔는데..
버림받은건지 집을 나온건지 알 수는 없지만
성격이 너무나 밝은 보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데려오자 마자 택배박스에 환장하고 달려들고
온 집안을 냄새 맡으며 저 멍청한 얼굴로ㅠㅠ 돌아다니는데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그래서
보태라는 이름은 웃음을 보태다행복을 보태다..사랑을 보태다.. 이런 뜻에서 보태로 짓게 되었어요! ㅋㅋㅋ
데려오는 길에 사료랑 리드줄 사왔어서 보태 데리고 바로 산책 나갔을때 찍은 사진이예요
저 역시 유기견에 대한 선입견이.. 건강하지 못할 것 같구
상처받은 아이라 성격이 모나진 않을까 무슨 문제가 있진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됬었는데
그런 문제쯤이야 주인이 얼만큼 관심 갖고 사랑해주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보태는 종 자체가 원래 피부가 약한 편에다 보호소에 있으면서
피부병에 걸렸었는데 저희가 데려오면서 부터 피부약 계속 먹이구 피부에 좋은사료, 간식, 약용샴푸 등 조금만 더 관심있게 키우니 그런것 쯤이야 바로 낫더라구요^^
유기견 입양 생각 하고 계시다면 그런 고민거리 보다 내가 얼마나 책임감 있게
키울 자신이 있느냐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보태 데리고 온 이후로는 어딜 가던 항상 함께 했던것 같아요^^
처음 옷 사입힌날 입니다 ㅋㅋ
이건 보태 집 주문 했는데 배송지연.... 때문에
몇일간 베개 위에서 잤었어요ㅠㅠ..
이땐 얼굴이 아직 많이 애기애기 했었죠 ㅎㅎㅎㅎ
7개월 정도 추정이여서 그런지 완전 쪼꼬미 였어요 우리보태 ㅎ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5kg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6.5kg 입니다 ㅋㅋㅋㅋㅋ
강아지 몸무게 500g은 사람이 5kg 찐거랑 비슷하다고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처음 데려왔을때 잘먹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뭣도 모르고 사료 많이 주고
보호소 있으면서 맛있는것도 못먹었지?ㅠㅠㅠ 라며 간식 폭풍 투척 했었어요...
한날 보태가 폭풍 설사 하길래.. 병원 데려갔더니
500g이나 쪘다고.. 사람으로 치면 일주일 사이에 5kg가 찐거나 다름없다구..ㅋㅋㅋㅋ
병원에서 호되게 혼나고 나서야
적정량으로 사료 급여 하게 되었어요...ㅋㅋㅋ
프렌치불독 종 자체가 더위를 많이 타는 종이라
뭐가 좋을까 생각 하다.. 강아지전용 쿨매트가 팔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겟! 했었죠 ㅋㅋㅋㅋ
좋은지 저기 널부러져서 잠만 잤었어요...
왜 잠을 그렇게 자개?
ㅋㅋㅋㅋㅋㅋㅋ
간지나개ㅋㅋㅋㅋㅋ
강아지들 사회성 길러주는데에 애견카페가 좋다길래
데려갔더니.. 어린놈이 ㅠㅠ.. 오빠언니들한테 미친듯이 짓고 까불더라구요..ㅠㅠ
결국 리트리버 언니한테 한방 물리고서야.
테이블 위에서만 놀았었어요..ㅋㅋ
보태는..천상 여잔데 데리고 다니면
보는 사람들마다 반응이 한결 같더라구요
어른들은 멧돼지냐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고.. ㅋㅋ...
당연히 남잔줄 아시거나.. 무서워서 엄마한테 찡얼거리는 아기들도 많았어요ㅠㅠ
보태 엄청 순한데..ㅠㅠㅠ 절대 물지않고 짖지도 않아요!!
그래서 옷은 항상..드레스..치마로
누가봐도 여자다!! 할 옷들만 입혔어요 ㅋㅋㅋㅋ
그리구 보태가 항상 옷을 입고 있는 이유는..ㅠㅠ
데려올때 입양 공고글에 옆구리에 상처가 있다 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처음 만난날 병원에서
사람이 인위적으로 불로 지진 자국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리본 모양대로 털이 영구적으로 안난다고 하시네요 ㅠㅠ..
너무 밝고 활발해서 학대 받았을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었는데ㅠ...
데리고 다닐때 마다 사람들이 상처 보고 한마디씩 하시구..
뭐 그러다 보니 옷을 늘 입히게 됬어요 !!
강아지 학대하는 사람들..진짜 ㅠㅠ
......법도 필요없고 그대로 당했으면 좋겠어요..말못하는 동물이 뭐가 죄가 있다고..;;
살짝 험상궃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때도 너무 귀여워요
자고 일어나면 저 표정의 보태를 매일 아침 본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잠이 벌떡벌떡 깨요 ㅋㅋㅋ
이때가 5.5kg 쯤인데 그래도 엄청 작죠 ㅎㅎㅎㅎ
프렌치불독은 길이나 키가 큰게 아니라 똥똥해서 무게가 많이 나가더라구요 ..ㅋㅋㅋ
살 오르기 막 시작한 때라 귀여웠어요 너무 ㅠㅠ
놀랐개!
ㅋㅋㅋㅋㅋ저는 강아지들이 성별 가리는지 몰랐는데..
보태가 여자라 그런지 유독 남자들을 좋아하더라구요..;;
매일 밥 주는건 난데ㅠㅠ...
데리고 다니면 남자가 곧 자기 주인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친화력 쩔어서는.. 남자만 보면 좋아 죽는답니다..ㅋㅋ
그럴때 마다 남자친구가 장난식으로
지엄마 닮아서는...ㅋㅋㅋㅋ 이러는데 진짜 애하나 키우는 기분 들때가 많네요
치마 입혀 놓으니 너무 다소곳 하죠 ㅎㅎㅎㅎ
험상궃게 생겼다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요렇게 보면 또 예쁘지 않나요?...ㅋㅋㅋ
저만의 생각인가요....또르르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줄개.jpg
갑자기 원빈 빙의 해서는...ㅋㅋㅋㅋㅋㅋㅋ 거울보고 비장하게.. 저러고 서있네요;
차 타더니.. 허세돋개..ㅋㅋㅋㅋ 아련아련
진작 썼어야 하는 건데..
보태의 최대 매력은 먹성 이예요!!
먹을거 있을때만 손을 주고..
밥 먹다 잠시만 한눈 팔면
짧디 짧은 다리로.. 밥상엔 어찌 올라가는지.. 저날도
국 더 뜨러 갔다가..
맨밥 한공기를 다 훔처먹고서는 나몰라라
저는 아니예유 완전범죄를 꿈꾸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먹을거 너무 좋아하는 보태가 너무 귀엽네요 아기돼지 같구 ㅜㅜ
잘때 아무리 만져도 안일어나다가 밥 소리에 벌떡 깹니당...ㅎㅎㅎ
코카콜라개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보태 이름 지을때 깜둥이라 콜라로 지을까도 생각 했었는데
콜라 먹다 생각나서 몸에 둘렀더니
귀여운 코카콜라 탄생 해버렸어요 ㅎㅎㅎ
보통 강아지들은 양치질 하는거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치약마저 맛있는건지..
칫솔 먹기 바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칩은 내꺼개! ㅋㅋㅋㅋ
포카칩 먹구싶었는데..
자기가 물어와서는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용 ㅋㅋ
귀여워서 무릎에 눕혀놨더니 뺏는줄 알았던지
포카칩 움켜지고 있는 저 손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거나 말거나 관심없는 저 성격..ㅋㅋㅋㅋㅋ너무 귀엽죠
보태 목덜미를 물고 있는 슈나우져 또한 너무 이쁜 강아지였는데..
유기견이였어요ㅠㅠ 입양 갈 동안 임시보호 맡아주며 보태랑 몇주 함께 지냈었는데
집에 조금 적응 하고 나서 보태한테 항상 장난을 걸지만..
보태는 먹을거 아니고서는 늘 저렇게 널부러져 있어요..ㅋㅋㅋㅋ
내목을 물거나 말거나.. 당 떨어지니 나는 가만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옆에서 과자 먹고 있으면 저런 표정...ㅋㅋㅋ
아련해 미칠것만 같은..
한입 안주고서야 못베길꺼 같은..ㅋㅋㅋㅋㅋ
집에서 과자 먹는데 그렇게 눈치 보일 수가 없어요..
봉지소리만 나면 득달같이 달려오는.. 먹깨비 보태랍니다 ㅋㅋ
앞모습은 살짝 험상궃을 수 있지만..ㅋㅋㅋㅋㅋ;
옆모습은 너무 귀엽죠..ㅋㅋ
학교가자 보태야..ㅋㅋㅋㅋㅋ
가방 멨더니 마치 학교가기 싫은거 마냥 표정이 뚱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태가 겨울 오고 나서 추웠는지..개털100% Fur 목도리 하나 장만해왔어요 ㅋㅋ
위에 요 사진들이 제일 최근 사진이예요~~
추워지기 전엔 늘 같이 외출하고 산책 다녔었는데
요샌 날이 너무 추워 집에만 있다보니.. 보태가 우울하네요ㅠ_ㅠ..
말썽도 많이 부리고!
알고봤더니 산책을 많이 안시키면 그 에너지를 집에서 풀게되다 보니
사람입장에선 말썽부린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무작정 혼낼게 아니라 산책시키는게 중요하단걸 깨달았어요 ㅋㅋㅋ..
처음 글 써봐서 진짜 두서없이 써내려온거 같은데..ㅠㅠ
제 글에 요점은..
유기견도 보태처럼 이쁘고 매력있는 강아지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아기강아지만 선호하실게 아니라..ㅠㅠ
버려지고 불쌍한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기회를 주세요 ...ㅠㅠ
보태도 조금만 늦게 데려왔더라면 무지개 다리 건넜을 수도 있었는데..
아무튼..더 많은 아이를 데려오지 못해서 마음 아프네요
인간이 얼마나 맛이 가야 생명을 버릴까 싶어요..
보태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이 불쌍하고 불쌍한 만큼 더 책임감도 생기고 뭔가모를
뿌듯함이 든답니다 항상!
귀여운 보태 사진 보면서 유기견 중에도 보태처럼 이쁜 애기들 많으니 기왕 강아지를 키운다면 유기견 입양 하셨으면 좋겠어요!!
유기견 입양 절차는
유기견입양 도와주는 카페들이 많구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들어가면 강아지들 사진과 프로필
그리고 보호되고 있는 보호소 정보도 함께 나와요!
저는 다이렉트로 연락하지 않구
네이버 강xx 카페에 유기견입양 게시판에서 글 보고 입양 도와주는 카페
통해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유기견이 처음 보호소로 들어오면 법적공고기간 15일(정확하진 않아요)이
지나야 입양을 갈 수 있다고 해요
잃어버리거나 집나온 강아지일 수 있어서 주인이 찾아갈 수 있는 기간을 법적으로
정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입양을 갈 수 있는데
저는 그 기간을 기다린 후! 카페 봉사자 분들이 보호소에서 병원까지 보태를 이동해 주셨고
입양비 10만원을 냈었어요~!
이 금액은 각종 검사비와 중성화 수술에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무작정 중성화 수술이 수술이라..나쁜줄 알고 안시키면 안되냐 여쭈었더니..ㅠㅠ
강아지 업자 분들이 데려가서 번식용 강아지로 쓰고.. 교배시켜 아이를 팔거나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생명을 왜 돈으로 보는지 모르겠지만..여튼 그런이유로 중성화 수술은 필수라고 하셨어요!
입양서류,각서를 카페에 제출후 병원에서 보태를 데려왔고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어요..
사실.. 유기견 입양절차가 까다롭지 못해 간혹 나쁜의도로 입양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천벌 받아요 진짜..
보태가 조금만 아파도 말못하는 동물이라 제 자신 아픈거보다도 먼저 병원 데려가게 되는데
아파도 아프다 말못하는 아이들을 무슨이유 무슨권리로 학대하고 버립니까 ㅠㅠㅠㅠ
추운겨울 고생하고 있을 강아지들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아직 먹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듣고싶은것도 많을 아이들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너무 두서없이 쓴것 같지만..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