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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천사 술마시면 개되는 남자친구

여자 |2014.11.22 11:43
조회 3,542 |추천 0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친구가있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이런걸 써본적이 없어서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 주세요

전 남자친구랑 300일 가까이 만나고있고 남자친구는 어린나이에 의사 인턴십을 얼마전에 끝냈네요.
30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퇴근후 만났고 항상 같이 살다싶이 너무 행복하게 연애를 했어요
서로 너무 좋아해서 주변에도 이런커플 처음본다며 항상 부러움을 샀고 어른들도 저희를 너무 좋아해주셨어요
서로에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들도 너무 저희를 예뻐해주셔서 어딜가나 함께했던거 같아요.
저희는 성격도 너무 닮았고 특히 남자친구는 그바쁜 일하는 중에도 틈틈이 문자로 사랑한다 보고싶다 너는 최고의 여자친구라는 말을 하루에도 열번씩도 더하고 남들에겐 정말 상남자 같지만 제앞에서는 애교가 넘치는 애기로 변해요.
언제나 최고인 남자친구가 되고싶어하는 남자죠

너무 완벽한 남자인데 사귀기 전부터 알고있던 단점이있어요. 술을 너무 좋아해요..

친구들이건 직장 동료랑 술자리가 많은데 저랑은 떨어져있고싶진 않고 술을 마시고싶으니 항상 저를 대려가요.
저도 술을 못하는건 아닌데 남자친군 혼자 소주 5병은 기본으로 마시네요
적당량만 마시면 다 좋아요
분위기도 잘 맞추고 살짝 취하면 애교도 더많아지고 항상 기분 좋게 마시는데..
문제는 적당량이 넘어가면 이에요

취하면 일단 눈빛부터가 달라져요
그렇게 사랑스럽게 절 바라보던 사람이 절 벌레보듯 갑자기 처다보질 않나, 자기 친구들이랑 즐겁게 떠든다고 술집여자 취급을 하고, 평소에는 저앞에서 조금이라도 안좋은말을 하지않던 사람이 갑자기 쌍욕을 하고 저한테 넌 자기말고도 다른남자랑 옛날에 잤냐며 걸.레라는 식으로 몰아부치네요.. 물론 사실 무근인 얘기들로요..
또 술취하면 평소에 제핸드폰 잘 가지고 놀던 사람이 아주 옛날에 잇던 문자 하나하나 다 뭘 캐낼거라는 듯이 읽어보고 .. 뭔가없음 그냥 테이블에 던지듯 내려놓아요

어느날은 술마시고 전 자고있는데 인기척이 있어서 눈을 떠보니까.. 정말 경악했어요. 저를 죽일듯한 살기로 제얼굴 바로앞에 얼굴을 갖다대고 째려보고잇는거에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너 나말고 전에 어떤 남자들이랑 자기처럼 만났냐고
걔네랑도 자기랑 똑같이 웃고 사랑했냐고 말했냐고 쌍욕을 해대요.

이걸 쓰는 전날도 비슷한일로 술취해서 넌 자기보다 돈 더많은 남자 만났냐며.. 또 더 돈만은 남자있거나 잘난 남자 있음 떠날거냐며 난리치다가 잠들었네요

제가 이사람한테 의심하거나 절 못믿게 만든적도 없어요.. 제가 한번이라도 다른남자 얘길 하거나, 핸드폰을 숨긴다거나.. 뭐 매일을 만나니까 다른남자를 따로 만난적도 한번도 없었구요..

술마시고 진상부리는 다음날이면 또 기억은 해서 아주 싹싹 애교부리며 사과하고 너무 잘해줘요..

이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또 나중에 결혼하면 더심해질까 무서워요

이일로 헤어질뻔 한적이 몇번있었는데 사랑하는 감정이 있을때 헤어지는건 불가능했어요..

이술버릇들.. 고쳐질수 있는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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