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둘다 제대로 연애를 하는건 처음입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여자친구의 과거가 신경 쓰여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여자친구랑 사귀기 전부터 여자친구가 가끔씩 과거 얘기를 했어요. 20살 이후 연애를 한적은 없는데 남자는 많이 만났다구요. 원나잇은 해보지는 않았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얼마나 만났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저도 당당하지는 않았거든요. 여자친구와는 다르지만 저는 노래방 이라든지 안마방이라든지 중독 수준으로 다녔었거든요. 20대 초반에 그런것에 맛을 들여버리니 자제를 못했었죠. 군 전역 후에는 정신차리고 그때 그 행동들을 정말 후회했죠. 그래서 완전히 끊었고요.
제가 과거에 이런 짓들을 했다는 것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죄책감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귄 이후에도 가끔씩 나오는 여자친구의 과거 얘기에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네요..
여자친구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 근데 저의 과거도 그렇고 여자친구의 과거도 그렇고.. 참 어렵네요. 생각이 나지 않다가도 연관이 되는 얘기하면 또 생각나고 신경 쓰이다가 저의 과거때문에 죄책감 갖게되고..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잘못을 따지려는게 아니에요.. 업소를 다닌 경험이 있는 제가 잘못을 한거지 여자친구가 많은 남자를 만난건 잘못이 아니니까요.
저 정신좀 차릴 수 있게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