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제게 요새 호감이 가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호감과 좋아하는 감정 그 사이인 것 같은데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무튼
그 사람을 안 지는 3~4개월 정도 되고 동호회에서 만났어요
그 때는 제게 남자친구가 있었던 때라 그 사람을 봤을땐 아무 감정이 없었죠
어쩌다 폰번호를 교환했는데 연락이 계속 오더라구요
그러다 그 사람이 남자친구가있냐는 질문을 하길래 당당히 있다고 말하니
그 다음부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냥 아는사이? 그게 끝이었죠
한달 뒤쯤? 남자친구와 헤어졌었는데 그땐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괴롭고 힘든 때였어요
그래서 술도 진탕먹고 전 남친 뒷담화하고 클럽가서 놀고 그런걸로 위안삼아서 잊으려고했죠
그 때 그 사람이 연락이 왔어요
그냥 그 사람한테 기대고싶었어요
하지만 전 헤어진지도 얼마 안됐고 다른사람을 만나기에는 너무 빠른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그냥 친하게 지내자는 생각으로 연락을 했어요
그 사람이 말을 되게 조리있게 잘하는 편이라 통화를 하거나 톡을하면 항상 즐겁고 재밌엇어요
톡으로 얄구진 농담도 하고 연인끼리하는 표현같은 것도 막 하고 밀당같은것도 하더라구요
동호회모임이 있어서 나가서 둘이 술도먹고 얘기도하고 제가 술먹고 비틀대면 허리감싸서 부축해주고
그러다보니 제가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겼는지 좀 들이댔어요
그때부터 그 사람 톡 답도 느려지고 전화도 잘 안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어졌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몇일 뒤에 어쩌다 모임에서 친한 사람들끼리 한잔하는 자리가 있어서 갔더니
그 사람도 왔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제 옆에와서 술을 먹었어요
그 때는 또 잘해주고 농담도하고 챙겨주고 안주도 먹여주고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둘이 연인 사이인가? 라고 착각할만큼요
그 때 정말 설레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헤어지고 잘들어갔냐는 연락이 오고 그 뒤 또 뜸하더라구요
그 사람 직업이 폰을 볼 시간이 별로 없는 직업이라 처음에는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점점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연락을 안하자니 제가 답답하고 뭐하는지 궁금하고 그래서 연락할 구실을 만들어내서 연락하고 그랬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 사람이 지금 날 어장관리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만나면 또 잘해주니.....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락을 끊는게 맞는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