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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문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예비신랑 |2014.11.24 14:29
조회 647 |추천 0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여자친구와 저는 연애한지는 5년이 넘었고

서로의 애정전선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습니다.

오히려 5년사귄 커플 맞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서로 잘 맞고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친정 부모님들보다 저희 부모님을 더 챙길

정도로 생각이 깊고 그만큼 저희 부모님한테 잘 합니다.

전 원래 혼자 원룸에서 자취를 하던 자취생이었는데

혼자 자취하느니 우리집에 들어와 살라던

친정 부모님말씀을 듣고 1년가까이 여자친구 집에서

데릴사위처럼 살다가 얼마전에 분가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자친구도 저도 욕심이 없어서

서로 돈은 많이 못벌어도 아끼면서 잘 살아보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동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결혼을 하기로 하고 결혼날짜를 잡고

예식장에 예약까지 해놨는데 오늘 사단이 나고 말았네요.

저에겐 배다른 남동생이 둘 있고 큰동생이 군인에

막내동생은 늦둥이라 아직 중학생 입니다.

이 큰동생이 사단의 주인공인데

큰동생은 군대에가서 부사관생활을 하다가 장기복무

시험에 떨어져서 내년8월달에 제대를 하게 되었고

제대를 하기전 군대에서의 혜택을 다 받고 군인 하객들을

최대한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급하게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면 안되겠냐고 아버지께 말씀을 했고 아버지는

저와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몇일동안 혼자

고민을 하다가 겨우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내년에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예식장 예약까지 한 저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미안하다고 한번만 너가 양보해주면

안되겠냐는 부모님 말씀에 어쩔수 없이 여자친구에게

설득을 해 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말을 꺼냈지만 여자친구도 완강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년 결혼날짜가 저희 커플이 처음 만난

기념일 이라 의미가 있기도 하고 그 날짜가 주말인 해가

내년2015년 뿐이었습니다.

간곡히 부탁하시는 부모님 말씀대로 저희가 양보를 하고

내 후년에 다른 날짜를 잡아서 결혼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원래대로 우리 커플에겐 나름대로의 의미가 깊은

원래 결혼날짜에 결혼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가운데 입장에서 미쳐버릴것 같네요...


시친결 톡을 많이 보면서 난 꼭 저런남편이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항상 있어서 잔소리 많고 간섭 많은 저희

부모님 때문에 여자친구가 힘들어해도 최대한 여자친구

편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은 저도 이렇게 부모님에게 제 의견하나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흔해빠진 예비신랑인가 봅니다 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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