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에게는 현재 군에 있는 22살 남동생이 한명있는데 저와는 연년생이구요..
동생과 저는 어렸을때부터 심한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학교등등 가지 못했었고,
(맞느라 못가고 때릴려고 못가게 했었어요.. 지금은 우리가 커서 그런지 안 그러지만,
예전 성격은 아직 있습니다.)
경찰분들도 포기할정도 심하셨고 맞고 맞고 또 맞고 하다보니 그게 영향에 끼쳤는지
언어전달과 말 더듬기 이해하기 생각하기 등등 여러가지가 다른 사람들보다 좋지 못했어요..
저는 남동생과 다르게 사교성은 좋지만, 가끔 언어 전달과 말 더듬기 살짝 있는 편인데
남동생이 제가 여자라는 이유로 저대신 많이 맞아서 인걸까요? 기절할때까지 맞는게 대다수엿어요.
말 더듬고 머리에서 생각나는 언어를 그대로 전달못해서 언어소통이 어려워 할때가 진짜 많았어요..
그래서 친구 못사귀는거라고 항상 힘들어하다보니 군대 가기전까진 집에서만 겜만하고
자기를 친구라고 생각안하고 놀자고 불러주지도 않는거라고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안했었구요..
저는 사교성이 좋은데 남동생은 진짜 저랑 성격이 바꼈을 정도라고 할정도로 안좋아요.
쨋든, 그게 살아가면서 컴플렉스고 힘들어해서 눈물보이는 일도 많았는데,
(자긴 왜 말도 어수선하고 말귀도 못 알아듣고 소통도 안되고 말 더듬어서 다른애들한테
우스워지는 경우가 많냐며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며 힘들어했었어요)
이 컴플렉스때문에 일이 크게 군대에서 터졌었네요... 사건 일어난지 한달?정도 됬어요.
동생이 군대에서 상병인데 주위에 후임들이 많이 무시했었나 봐요..
면회나 휴가때는 한마디도 없었는데 언어전달성이랑 이해 못하는 동생의 모습이
후임들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됬나봐요ㅠㅠ 그래도 같이 다닐 동기랑은 있었다고 해요..
왕따는 절대 아니였고 동기들이랑 같이 피엑스갈정도로 활발했는데 잘 안따르는 후임들이나
자기 말에 말 대꾸 다는 후임들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무시가 심할정돈 아니였는데, 사회생활도 아니고 군대안이라 참고 참았다고 합니다.
자기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참으면서 넘겼는데 무시하던 후임중 한명이 우스웠는지
계속 말대꾸하고 무시하는 일이 문특 많아졌다고 해요..
당연히 자기보다 일도 못하고 말도 한번에 못 알아듣고 훈계 당하는게 여러번이니
선임이라고 생각 안 들수밖에 없었겠죠~ 그것 또한 알고있었기에 말만 혼내고 끝냇는데...
일이 터진 그날.. 후임이 불침번을 서는 도중 너무 시끄럽게 해서 동생이 잠에 못 이뤘나 봅니다.
동생이 참다 참다 좀 조용히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그 후임이란 놈이 '어떻게 불침번을 서든 상관없지 않습니까?' 라고 비아냥 거렸다고 합니다.
그 말에 동생이 참다 밖에 불려내서 담배피면서 좋게 얘기 하면서 끝내려고 했는데
후임이 거기서 내키지 않아도 그냥 겉으로 수긍한 척이라도 했으면 일이 안 커졌을텐데
대화하는 내내 말 대답과 무시가 심해지자 남동생은 결국 지금까지 당해왔던 화가
겉잡을수 없게끔 일을 크게 만들었네요..
살짝만 정강이 찬다고 찬것을 후임이 하체에 힘을 빼고 있었는지 그대로 꼬구라지면서
무릎을 쎄게 박았는데 겉은 피가 안났지만, 뼈가 문제가 생겨서 병원으로 갔고
동생은 당연히 불려가서 왜 그랬냐며 훈계받고 일이 커질까 겁내면서 일이 어떻게 처리될지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그 도중 몇번 전화해서 잘 지내고 용돈도 보내달라고 편한 모습이 보여서
아 영창으로 끝났구나 했는데 오늘 방금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봤더니
그 후임 아빠가 난리부리면서 합의서 요구를 했다고 해요..
후임은 군 병원갔지만,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민간병원나와서 치료받아봤는데
상태가 안좋은건지 여러병원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혹여나 거짓말일지는 모르구요)
무릎뼈 11개가 조각나서 수술이 힘들어질것같고 사회생활도 힘들어질것같다며,
여러병원에서도 수술안된다고 했다고 내일도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고 해요...
자신도 아들 돌보느라 자영업하는데 장사도 못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피해받는다며
합의를 요구하는데 얼마요구했는지는 아직 말 안했는데 26일까지는 합의서 쓰라고 했데요ㅠ
그리고 전화해서는 왜 저희쪽 아들이(울동생) 우리 아들(후임) 건들여서 이런 일 만드냐고 따졌데요ㅋㅋㅋ..
오로지 자기 아들만 잘못없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해요 말인지 막걸린지ㅋㅋㅋㅋ
동생도 잘못 없다는건 아니지만, 동생은 제 가족이자 제 동생이고 옆에서 20년남짓 지켜보온 바엔
절대 먼저 건들고 때릴 성격 아닙니다.. 장난은 잘 치지만 그것때문에 사건 일으킨적도 없구요.
이 사건이 일어나고나서 동생들 동기들이 무슨일이 있었냐며 대답해줬을때도
동기들이 하나같이 그새끼 정신병자라며 아무도 동생한테 왜그랬냐며 나무라진 않았다고 해요..
동기들도 동생한테 무시하던 모습을 몇번 본건지 오히려 동생의 말에 후임 욕만 했다고 하는데
역시 그것도 제가 본건 아니기에 확신하는건 아니지만 저도 제 동생이기에 사실이길 믿고있습니다.
엄마도 아빠랑 헤어진지 20년 족히 되셨고 저희 혼자 키우시느라 힘들게 지금까지 살아오셨는데
오늘 일로 많이 힘들어하세요... 저도 잠 한숨 못 잤는데 잠도 안오네요ㅜㅜㅜ
아직 합의금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보조기에 지탱하고 목발 짚고 다닌다고 하는데
괜히 한 병원에 있으면서 여러 병원 다닌것처럼 부풀려서 말하는건 아닌지 ..
거기다가 후임 아빠분이 일이 못하시고 계신다며 일 못한거까지 플러스해서 부를것같은데..
자영업을 하고 계실지도 직접 눈으로 본것도 아니기때문에 거짓말인지 모르겠구요ㅠ
그 후임놈은 자기는 죄가 없다고 지 아빠한테 말하고 하는데
진짜 바로 눈앞에 있었으면 어차피 합의금 줘야될거 뭐라 한마디 하고 싶네요ㅋㅋ
아마도 오로지 자기 아들만 잘못 없다는걸로 쳐서 금액 플러스+
자영업 일 못한 스트레스 금액 플러스+
여러병원 옮겨가면서 쓴 비용 플러스+
무릎 상태가 안좋다며 걷지도 못하면 어쩌냐면서 하소연하셨다는데 그게 비용 플러스..
겉잡을수 없이 합의금 부를것같은데 어쩌죠ㅠㅠ
엄마도 저에게 엄청 뜯어낼 생각으로 말하는것같다고 하셨어요...
일단 내일 1시에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셨는데, 합의금 얼마 바라냐고 물어보랬는데
이럴경우 합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1000만원 이상은 부를것같은데... 휴
진짜 서로 아니라고 하는데 삼자대면해서 말 들어보고 싶네요ㅠㅠ
말이 살인까지 이르게까지 한다는데 안그래도 컴플렉스때문에 울고 힘들어하던 애를 ...
만약 합의금 엄청 부풀려서 요구하면, 그 가격을 줄빠엔 변호사 선임하는게 더 괜찮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군대 안에서 일어난 일은 군대 안에서 해결될거라고 가볍게 여기고 있었는데
역시 상해는 합의가 필요하나봐요...ㅠㅠㅠ
그리고 합의서 안 쓸 경우 동생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영창?? 육교??
아 미치겠어요ㅠㅠㅠ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서로 잘못은 있지만 후임쪽에서는 절대 잘못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게 진짜 꼴뵈기 싫네요..
울 동생 불쌍해서 어떻게 해요.. 도와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