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대 후반 여학생입니다.
제겐 제가 많이 좋아하고 많이 따르는 언니가 계십니다. ( 그 언니는 남자친구 있습니다. 레즈나 막 이상한 그런 거 아니에요.. ) 그 언니의 직업이 선생님이다 보니, ( 학교에서 만난 인연은 아니에요 ) 주중에 잘 만나기 힘들기도 하고 해서 언니 시험기간 끝나고 나서 단 둘이 만나서 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만나는 조건이 제가 2달동안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등급 잘 받아오면 데이트 해준다고 했는데 (이게 농담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성적 조금 떨어졌다고 말했더니 막 한 번만 더 그러면 못만날줄 알라고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때 그냥 언니랑 놀러간다는 자체가 너무 좋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공부를해서 성적 나오고 나서 빼빼로데이 겸사겸사 언니한테 찾아갔더니 자기 제자 중에 집안사정이 조금 안좋은 아이가 있다고 하더니 그 아이도 놀러갈때 껴주면 안되냐고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모르는 척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건가요? 오랫동안 봐 왔지만 이런 사람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최소한 둘이 한 약속이라면 끝까지 유지해서 지켜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그 때 이후로 언니가 무슨 일 있냐고 화난 거 있냐고 연락 와도 모른다고만 하고 있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저만 이렇게 민감한 건가요?
+) 요약
친하고많이아끼고따르는직업이선생님인언니가있음.
언니시험끝나고단둘이놀러갈려고함(조건있었음나의성적 등)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자기 제자중에 집안 사정이 좋지않은 아이를 끌고와 같이 놀러가면 안되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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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갈 것 같은 분위긴데 그냥 차라리 제가 빠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규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