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알게된건 훨씬 전이였는데
왜 이제와서야 너가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너랑 우연히 지나치다 눈이 마주쳤을때
나만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그 몇초가 정말 길게 느껴졌어
그뒤로도 너를 볼때마다
이상하게 자꾸 눈 맞추고싶고 보고싶어진다
너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요즘은 눈도 잘 못쳐다보겠어
보고싶은데 고개는 숙여지고 애써 다른데 쳐다보게되
언제는 정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 생각부터나고 잠들때까지
그날 너랑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고있는 내모습을 보니까 내가 너를 좋아하고있다는걸 알게됐어
이제 얼굴 볼 수있는 날도 얼마 남지않았으니까
혼자 커진 마음 혼자 접으려고했어
그런데 너랑 눈이 마주칠때마다
착각이라고 생각할래도
너도 날 싫어할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든다
이 느낌이 진짜라면
이대로 말한마디 못붙여보고 가기엔
많이 후회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