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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방법(부탁드립니다)

유유 |2014.11.27 14:49
조회 1,206 |추천 0
안녕하세요. 나라를 지키고 잇는 24살 군인입니다. 외박나와 휴대폰으로 쓴 글이라 오타가 잇을수잇고 필력이 별로인점 양해부탁드리겟습니다.

유학중 2011년 초에 아는 동생의 소개로 만나 여친이 먼저 3개월동안 저에게 구애를 하고 전 군대문제로 미루다 저도 콩깍지가 씌여 만나게 되엇습니다.

저보다 3살이나 어리지만 부모님이 별거중이셔서 어린 나이부터 혼자 자취(사귄후론 저와 동거)를 햇지만 힘들다 내색 한번 안하고 매사에 밝고 상냥해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여친, 반대로 별 탈없는 가정에서 자랏고 그냥 인터넷상에 나와잇는 AB형 성격에 시니컬하고 까칠한 저... 정반대의 성격차에 여친을 참 많이 울리곤 햇엇습니다.
만나는 동안 일을 해 형들이 클럽이나 술자리도 많이 끌고갓지만(술을마시건 어딜가던 연락이 끊겻던적은 사귀는 동안은 단 한번도 없엇고 나쁜짓도 절대 안햇음) 그때마다 취한 절 씻겨 속옷까지 갈아입혀주엇고 제가 한국에 갈때마다 저희 부모님 선물이라며 한보따리씩 준비를 하고 시간날때마다 저보다 더 자주 연락을 드리는 여친엿습니다. 그 외에도 너무 많지만 누가봐도 한마디로 완벽에 가까운 여자라고 보시면됩니다(내조, 센스, 정성 모든게). 그땐 제 나름대로 한다고는 햇지만 지금의 제가 생각해도 사귀는 사이지만 헌신하고 노력한다는 면에선 갑과 을같은 연애를 햇던거 같을 정도로... 2년간 만나다 더이상 군대를 미룰수없어 2013년 초 한국을 들어와 입대날을 기다리며 꾸준히 연애를 하고잇엇습니다.

그러던 도중 제가 정신이 나가 아는 동생이 어차피 해외에 잇는 여친이라며 대시를 해 잠시 바람아닌 바람을 폇지만 이러면 안되겟다싶어 딱 두번 밖에서 만나고 잠자리나 스킨쉽없이 정리햇습니다.
그리고 그해 여름 여친이 한국에 절 보러와서 제 폰을 보다 미쳐 지우지못한 메세지를 읽고 헤어지자고 햇지만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잡앗습니다.
그렇게 그 일은 끝난거 같앗고 그녀는 해외로 전 군대를 가게 되엇습니다.

군인이지만 무슨 시간을 내서라도 최대한 연락을 하며 그렇게 잘 지내왓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여친의 연락이 뜸해지고 읽고씹는 횟수가 많아져 제가 '난 니 (혼자잇고 해외인)사정 아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를쓰며 외로움 안느끼게하려고 노력하는데 왜그러냐'는 식으로 화를 내니 저에게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속으로 '이게 일말상초구나'싶어 좀 사리고 잇는데 정말 뜬금없이 이별을 고햇고 벙찐 제가 '그럼 일단 내 휴가때 너가 한국맞춰 온다햇으니 그때 뭐가됫던 얼굴보며 얘기하자'고 일단락을 지엇습니다.
그리고 휴가를 나가 얘기해보니 트라우마가 잇엇답니다. 믿음이 깨졋다고... 평소에 그렇게 눈물 많던 아이가 무표정한 얼굴로 얘기하는데 세상이 끝나는줄 알앗습니다. 그 자리에서 매달려봣지만 여친은 가버렷고 전 정말 마지막인줄 알앗습니다.

집에와 몇번이고 무너진 마음을 추스리다 참지못해 몇일뒤 연락을하니 다음날 병원을가야하는데 혼자가기 무서우니 자취방으로와서 자고 다음날 같이 가 달라고하여 물엇습니다. '넌 헤어져 남이라고 한 남자한테 이렇게 자고가라하냐'는 식으로... 그랫더니 일단 스킨쉽없이 오빠동생으로만 예전처럼 지내보자는 겁니다. 자긴 오빠에대한 감정이 0이라고, 그러니까 출발부터 다시 해보라고... 그래서 여친 집에가서 자고 병원도 데려다주고 연락도 다시 하게되엇습니다. 그러다가 여친이 다시 해외로 나가기전 얼굴을 보고싶어 약속을잡앗는데 약속전날은 친척분 집이라고 연락이 안되다가 당일날이되니 늦잠을 자서 미안하다며 읽씹... 그 후 쭉 제가 10을보내면 3정도만 답하는 상태로 연락을 하다 흐지부지 부대복귀를 하니 미안하다며 갑자기 약 두달간 연락두절... 걱정이 앞서 무슨일인지싶어 물엇더니 생각을해보니 트라우마가 지워지질않겟다는 겁니다...

그 후 몇달동안 혼자 미안한 마음에 b형여자재회방법을 검색해보니 텀을 두고 흔들라하여 기다리다가 부대 내에서 좀 빡센 훈련중 좀 다치고 힘이 들어 그 때 다시 연락해 잡으니 여친이 이럴꺼면 일단 연락은 오빠동생처럼 편해질때까지 하자고 또 그러는겁니다. 내심 이번엔 놓치지않으리 하고 편지에 그림에 그녀가 좋아할 노래도 불러주고 한국과자 등등 한상자를 보내줫더니 이제 썸을 타자는겁니다. 서로 애정표현도 하고 뭔가 될것같은 분위기를 2주정도 이어갓습니다.
그러다 또 차츰 연락이 안되더니 다른 훈련이 끝나니 아예 페북친구도 끊기고 외박때 보니 카톡도 친구차단에 지금까지 2달째 연락두절입니다. 페북은 친구상태가 아녀도 메세지는 보낼 수 잇어 보내봣더니 읽고씹히고...

게다가 어느날 페북을하다 정말 우연히 어느 페이지에 들어가 여자가 먼저 대시하는거 어떤지 물어보는 게시물에서 본 여친과 어떤 남자가 주고받은 태그들... 그래서 그 남자 페북을 들어가보니 사진마다 좋아요가 눌러져잇고 애정표현은 아니지만 서로의 댓글에만 눌러진 좋아요... 또 여친이 하던 ask(익명으로 묻고답하는 사이트)가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참... (내용이 남소해줄까?-완전좋아, 고백햇는데왜안받아줘?-제대로해봐, 남자한테인기왜케많아?-아냐아냐 대충 뭐 이런...)

이런것들 때문에 제 사정을 아는 친구놈이 예전이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겨 그녀가 걱정할까봐 알려준 여친의 해외집주소로 저몰래 편지를 보냇다는겁니다. 싫어서 그럼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유라도 말하주라고... 그걸 받앗는지 친추도 안된 페메로 '오빠' 불러서 제가 대답하니 또 읽씹... 진전이 잇는거 같다가도 없고... 주위에선 그냥 남주긴 아깝고 내가 갖긴 버거운 그런 어항 속 물고기라는데... 그 어항 속 물고기가 저 하나뿐이길 바라면서 조언을 구합니다

벌써 헤어진지 반년.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 부대내에서 헤어졋다하면 분명 잘 알지도못하는 선임들이 몸이 멀어져 바람난거라고 여친 욕할거고, 꼭 다시 만나야할 사람이기에 부모님께도 못알리고... 여친 걱정할까봐 실수하기 전부터 여자연락처는 다 정리해 여자입장을 물어볼 곳이 없어 이렇게 부탁 드립니다. 이번 12월에 한국 들어오는데 좀 오래 잇는답니다. 이 여자 아님 안됩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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