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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조건없이 내가 사랑하는만큼
최선을 다해 사랑했으면 된거라고
아무리 내맘을 위로해도
그럼 뭐해 나만 아프고 힘들었다.

내가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내가 얼마나 너한테 잘했는데
설마 네가 안돌아오겠어?
희망고문하다 지쳐버렸다.

오랜시간 연애에 대한 예의는커녕
참 더럽고 잔인하게 도망가듯 가버린 너지만
그래도 돌아올것같은 널 기다리며
돌아온 너 나쁜놈 만들지않으려고
다 내잘못이라고.
내가 너무 구속해서 너무 집착해서
나한테 질려서 떠난거라고.
주변정리도 잘 해놨었다.

너만 돌아오면
그래도 나 너 사랑하니까
나만 참으면
아무 문제없이 우린 결혼할수있을거라고.
난 참 하염없이 널 기다렸었다.

네가 어디가서 나같은 여잘 만날까.
자만 아닌 자부심이 있었기에
너같은 여자 만나서 상처받지말고
까불지말고 기다릴때 오라고
제발 오게해달라고.
참 많이도 기도했었다.

많은 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 널
나쁜놈 천벌받을놈 더러운놈
인과응보란말을 주문처럼 곱씹다가도
그립고 보고싶어서 참 많이도 울었다.

혼자 마신 술병갯수가 몇개인지
밤엔 알콜중독환자처럼 내몸을 혹사시키고
낮이면 정상인으로 돌아와 아무렇지도 않게
일하다 심장이 터질것같은 울음을 참느라
참 고생도 많이했다.

네가 뭐라고.
4년간의 사랑 그게 뭐라고.
마음떠나면 헤어질수도있는거지.

그래도
네가 조금만 인간적으로 떠났다면
우리 이별의 이유라도 말해줬다면
조금만 나 이해시켜주고 떠났다면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망가지진 않았을거다.

분명 말못할 이유가 있을거라고
넌 그럴놈 아니라고
그렇게까지 나쁜놈아니라고
그렇게 잔인한 이별을 당하고도
난 바보같이 널 믿고있었다.

일년하고도 두달
참 헛웃음난다.

나혼자 지옥처럼 보낸 그시간을 생각하면
그시간을 잘먹고 잘지낸 널 생각하면
헛웃음이 실실 나서
눈물이난다.

우린 빈말이라도
그래도 사랑했었다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행복했었다고
가식적인 이별의 말도없었다.

너와나 둘이 한 사랑이지만
이별은 나혼자 한것처럼
그래 나혼자라도
우리사랑 끝난걸
미치도록 아파했으니
그걸로 된거라고
난 또 나혼자 나를 위로한다.

네가 어디서 또 누굴만나
어떤식으로
사랑을 하며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꼭 너같은 여자만나
나처럼 미칠듯 아파보길 바란다는 저주도
하기싫다.
너같은놈이 더 잘사는 세상이니까.

그렇지만
꼭한번은
네가 나에게 준 상처가
너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가서
가슴치며 꺽꺽 울어볼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헤어지고도 널 더 사랑했던
빙신같던 4년 더하기 1년의 내사랑을
이제서야 끝낸다.





















추천수91
반대수1
베플바뷰|2014.11.28 10:09
저랑 너무너무 비슷한 상황같아 이럴게 글 남겨요.. 저도4년간 연애하며 군대,유학 다 기다리고 애틋했어요.. 우린늘 특별하다며.. 어딜가도 항상 너무 잘 어울린다며, 남매처럼 닮았다며, 서로가 운명임을 확신했죠.. 어느날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던것 같네요.. 연락이잘안되거나, 의미없는 문자들, 애정없는 표현들 너무 괴로웠지만 내가 더 노력하면 내가 더 잘하면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며 발버둥쳤지만 끝내 제자리걸음이였고 결국 제 입으로 이별을 고했어요.. 그리고 돌아온 그의 대답은 그래 라는 딱 한마디. 왜 라는이유도 묻지않았고, 붙잡지도, 가식적인 이별의말 고마웠다 잊지않을게 미안해 라는 말조차 듣지못한채.. 4년간의 사랑이 그리도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두달뒤에 새 여친이 생겼다는 소식에 몇달을 밥도제대로못먹고 잠도못자고 울며 지냈더랬죠.. 저도 님처럼 생각했어요 네가 나 없이 나만한 여자 만날수 있을것 같아? 분명 후회하며 돌아올거야, 지금만나는 그여자만나며 내가 얼마나 좋은여자인지 알게될거야, 자만아닌 자부심 저도 했어요 그리고 이상하지만 꼭 돌아올것만 같았는데 벌써 저도 1년하고 2개월이 지났네요.. 그리고 저만의 착각이라는거 깨달았어요. 지금은 그저 니가 나한테 준 그 상처 꼭 돌려받길 저주아닌 저주하며 신이 있다면, 꼭 내가 흘린 눈물과 고통 아픔 다 돌려받게 할 거라고 위안아닌 위안을 해요.. 님... 꼭 이겨내서 힘내시길 바래요 이 상처가 아물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것 같지만 분명한건 아물수 있어요. 우리 좋은사람 만날 자격 충분히 있고 시간이흘러 먼훗날 분명 이때 참 아팠노라고 추억하며 작은 미소로 떠올릴수 있는 날이 분명 올거에요!! 힘내요 우리...^_^*
베플빠쌰|2014.11.28 22:36
글쓴이 또 술마시며 울고있는거 아닌가 힘내라고.ㅃㅏ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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