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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시댁 먼저 인사드리러 가야하나요?

유유 |2014.11.28 06:38
조회 68,608 |추천 65

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된 20대후반 부부입니다.

임신 4개월 째 이구요.

 

명절에 찾아뵙는것 때문에 남편과 갈등이 생기네요.

시댁은 2시간정도 친정은 3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결혼하면서 항상 양쪽집에 똑같이 하자던 신랑이였어요.

 

저번 설.추석에는 시댁에 먼저 갔으니 이번돌아오는 명절에는 친정에 먼저 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신랑은 결혼하면 시댁에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는거라고 당연하단듯이 얘기하는데

제가 요세 그런게 어디있냐고 이번엔 우리쪽먼저 가자하니

남편이 저보고 너 이러는거 자격지심이라고 하더군요. 때쓰는거라고.

 

명절에 시댁은 제사를 안지내고 다같이 먹을 음식을 해서 외할아버지댁에 이모님들과 모여서 저녁을 먹어요.

친정은 큰아버지댁에서 제사를 지내구요. 큰집에서 저랑 신랑이 가서 음식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저흰 똑같이 하기로 했으니 전 제사 이런 상황은 생각 안하고 저번 명절에 시댁에 먼저 갔으니 이번엔 친정을 가자고 한건데....남편은 절대로 설날은 의견을 굽히지 않더라구요.

 

 

저번 추석에는 주말이 끼여 토,일,추석당일(월),화요일 까지 시댁에서 지내다가 화요일 저녁에 친정에 왔구요. 거리도 멀고 하니 오래 있으면서 친구들도 보라고 했죠.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니 우리집은 추석 다 지나고 갔으니 저희 부모님도 서운한맘이 생겼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시댁에 명절전날가면 명절 당일날 아침이나 점심먹고 나서서 친정에 오지 않나요?

남편은 시댁은 거리도 멀고 하니까 오는김에 몇일씩 있는건데 이해 못하냐고

매번 친정은 가까이 있어서 언제든지 뵐수 있고 시댁은 멀다 라고 얘기 해요.

멀기때문에 명절에도 친구 만나고 하는것도 이해한거고 한건데...

아무리 시댁이 먼 거리에 있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이 틀린건가요?

 

저희가 명절에만 시댁쪽을 가는것도 아니고요. 남편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을때면 왠만하면 가는편입니다. 다음달에 친구들과하는 망년회에 가자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고향을 가면 또 약속갔다가 잠은 시댁에서 자고와요. 다음날 같이 외식하거나 식사도 하구요.

 

이러면서 시댁 멀고 친정 가깝다 얘기 하는 남편이 얄미워요.

 

남편이 명절당일날 인사드리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정그러면 시댁은 남자쪽이니 설날에 인사먼저가고

추석에는 저희집을 먼저 가자고 하더라구요.

똑같이 하자더니....친정이라고 안중요한건지 전 너무 서운하네요.

더도말고 서로 똑같이 하자는건데 잘못된 생각인건지...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65
반대수31
베플동갑|2014.11.28 06:50
남자부심부리지 말라고하세요 자격지심? 혹시 남편이 갖고계신건 아닌지 인사가는 순서로 잡고가고싶다 내가 갑이다 이런거? 어디 못나신건 아니죠? 기억력이나 양심은 좀 모자라신듯 약속한말은 결혼하면서 쌈싸드셨데요?
베플한수|2014.11.29 22:46
지금은 마누라 만나서 잘살고 있지만 예전 여자친구가 딱 글쓴이와 같은 꼴페미 기질이 있는 피해의식이 가득한 여자였죠..... 결혼 생각까지 한 여자인데 맨날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런 부분때문에 싸웠습니다. 그 여친은 남녀는 평등하다면서 가사반반, 양육반반, 명절반반 거리는 전형적인 결시친판녀같은 여자였죠..... 그래서 한번은 싸우기 싫어서 그냥 그 여친의 말이 맞다고 인정해주었습니다. 대신 저도 무조건 공평하게 했죠..... 보통 데이트할때 운전은 제가 했는데 운전을 무조건 똑같이 반반했습니다. 여친인 면허는 있었지만 운전이 조금 서툴르디고 안하려 했는데 제가 왜 남자만 운전해야돼?? 나도 힘든데 양심이 있으면 니가 운전을 배어서 능숙하게 만들어서 나를 위해 운전해야 하는거아냐? 하니까 수긍하고 운전을 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남자라고 여자의 대한 배려 이딴거 없었습니다. 그냥 큰 물건이든 작은 물건이든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아니라 남자친구 대하듯 막대했죠... 그리고 보통 한국 여자들은 남성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칭얼대고 징징거리는게 있는데 이런것도 절대 못하게 했습니다. 또한 데이트 비용도 제가 조금 더 내는 편이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더 냈으니 이제부터는 니가 더내라 했죠... 차도 제차니까 기름값은 여친보고 내라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이러이러한 프로포즈 받고 싶다고 하길레 나는 프로포즈 안할거라고...남자가 프로포즈 하는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했죠 ㅋㅋ 계속 이렇게 해주니까 여친도 슬슬짜증은 났지만 지가 한말이 있는지 내색은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일이 터진게 여친이 지방에 살아서 제가 여친 부모님과 밥을 먹으로 3시간을 장거리 운전해서 지방에 내려갔습니다. 저는 며칠째 야근을 하기도했고 여친집을 내려가는거니 운전을 여친보고 시켰죠... 그랬더니 세시간을 짜증을 내면서 운전은 하더라구요. 여친집에 도착해서도 똑같이 남자 대하듯 배려 전혀 없었습니다. 여친 집이 과수원 하시는데 제가 보통 예비 장인의 과수원일을 도와드리곤했죠..... 그시간에 대신 여자들은 밥을 차리고 음식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말했죠....제가 지금까지는 과수원일 도와드렸는데 이번에는 번갈아가면서 여친이 과수원일하고 제가 좀더 편하게 따듯한 실내에서 음식차리기로요 ㅋㅋ 물론 예비 장인 장모 표정이 안좋았지만 저는 밀고 나갔습니다 ㅋㅋ 앞치마 두르고 음식했죠 ㅋㅋ 여친은 자존심떄문인지 별말안하고 과수원일 하루종일 돕더군요. 그날저녁에 집에와서 녹초가 되었는지 바로 잠들었습니디. 저는 예비장인과 술한잔 거하게 하고 잤고요. 저희는 차가 막히기에 새벽에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여친을 꺠웠죠... 당연히 못일어나더군요...그래서 겨우 재촉해서 꺠웠습니다. 같이 일했는데 왜 남자인 내가 꺠워야해? 라는 말도 한마디 해주고요 ㅋㅋ 결혼해서 우리 명절은 앞으로 이렇게 하자고 했죠 그리고 차에 타서 당연히 운전을 여친 시켰죠 ㅋㅋ 그랬더니 울면서 잘못했다고 ㅠㅠ 제발 예전처럼 돌아와 달라고 사정을 하면서 질질 짜더군요 ㅋㅋ 글자수 제한으로 좀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못썼는데 남녀가 무조건 똑같이를 주장하면 사실 손해보는것은 여자입니다 ㅋㅋ 군대도 가야 될껄요?ㅋㅋ
베플바다|2014.11.29 11:52
나도 친정 30분.시댁고향은 5시간. 결혼하고 명절2번중 한번은 시댁먼저 한번은 친정먼저 가자고 할꺼라 했더니 울엄마왈..무슨뜻으로 하는 말인지는 알겠으나, 새사람이 들어가서 처음부터 의견내세우고..시댁에 분란 일으키면서 친정오는건 오히려 니부모 욕먹이는 짓이니 하지말라고..시부모가 이해해도 친척 누군가는 뒷말 나오게 된다고..그렇게 오는거 엄마가 싫다고..친정은 가까우니 평소에 자주보고..명절 전주에 미리 챙겨도 되니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살으라고../부모님 말씀 맞는거 같아 명절 전후로 친정 2~3번가고, 명절은 시댁에 할애해요..시부모님이 친정먼저 가라고 먼저 얘기해주시지 않는이상 며느리가 혹은 며느리가 시켜서 아들이 그런얘기 하기 쉽지않고..말한 후에 님 시부모님한테 미움받을수 있다는것도 다 각오하시고 남편과 싸우시는건지...잘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베플ㅇㅇ그러하다|2014.11.29 02:29
제가 20대중반에 이런소리하면 늙다리같겠지만...제생각에는 일단시집을갔으니 시댁먼저가야된다고생각해요...저희친정은 1시간거리..시댁은 6시간거리에있어요..저희아빠도 그러시더라구요..자주가는것도아니니까 제사만후딱지내고 도망치듯이오지말라고..그렇게안가르쳤다고..밥천천히먹고일도와드리고 천천히오라고..근데 또 시댁은 집멀으니까 언릉가보라고하시죠...그게...생각하기나름인것같아요...너무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긍정적으로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베플에휴|2014.11.28 19:40
설에 시댁, 추석엔 친정 가는것도 전 부럽네요.. 명절엔 시댁먼저인게 당연시되는 우리나라..
찬반한수|2014.11.29 22:31 전체보기
자격지심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여자들 특유의 남녀평등에 대한 피해의식이죠... 여자들이 아무리 애써 부정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한국에서는 경제적 부담감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남자들이 여자보다 훨등히 높은건 부정할수 없는 팩트입니다. 이유는 여성들의 남성의존성때문이고요. 사실 이게 나쁜게 아닌게 태초 이래부터 인류는 이렇게 살아왔고 남자들이 대체로 사회에서 좀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또한 남성들은 의존적이지 않고 주체적이기에 자기가 먹여살릴 여성을 데려와서 결혼하지.....자기보다 뛰어난 능력의 여성에게 빌붙어서 찍소리 못하고 사는걸 싫어하죠.... 반면 여성들은 자존감이 남자보다 낮고 기질상 의존하고 징징대고 칭얼대는걸 좋아해서 결혼은 현실이다 거리며 남자의 능력이나 재며 그늘아래로 들어가는것이고요... 남자들이 좀더 희생하는대신 여성들은 남자들의 부엌데기로 살아가고 집안일과 양육에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왔죠.... 이렇게 인류가 수십만년을 살면서 전혀 문제없이 지내왔는데 최근 20년전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여성들이 남녀평등거리며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 우리도 남자와 똑같은 대접을 해달라!! 교육반반, 가사반반, 양육반반, 명절반반 거리면서 부터 분쟁이 발생했죠... 그래서 남자들은 좋다!! 여성들 너네도 우리랑 같이 동등한 대접 받는거 찬성한다...그래서 너네도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주겠다...해서 현재 차별이 거의 없어졌죠... 여성도 마음만먹으면 못할직업이 없습니다. 공무원 군인 기업 서비스직 생산직 등등 마음만 먹으면 무슨일이든 할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도 남성의존성을 못버리고 자기가 먹여살릴 남자를 데려오는게 아닌 결혼은 현실이다 거리며 그늘밑으로 들어가고...군대도 가기 싫다고 뻐팅기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경제적 부담감은 아직도 남자에게 전가하는 실정이죠... 이래서 너네가 욕.쳐.먹.는.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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