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없어요..
죄송합니다
|2014.11.29 09:04
조회 1,039 |추천 1
이런일로 난생처음 판에다글을쓸줄은..
정말몰랏네요..안녕하세요,저는20대중반
평범한 미혼여자입니다. 많은 쓴소리와 비난을
받을줄은알지만,지금저는 누구에게라도 속마음을
털어놓고싶으네요...5주전쯤 임신사실을 알앗습니다,
남친은20대후반으로 내년여름쯤에 결혼을할생각이고
양가허락받은후에 누구도부럽지않게 행복하게 교제를
했어요. 두달전쯤 남친이 동거를해보자하여 고민끝에
부모님의 허락하에 생각보다 좋은원룸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결혼생활이 이런걸까싶은 설렘도
잇엇고..그냥 생각없이좋앗네요..남친은 꽤높은
고소득연봉이엿고 그시기에 원래잇던 빈혈이 조금
심해져 다니던 직장을잠시 쉬고 더나은 직장을
찾던도중 임신사실을 알앗어요..피임을 잘했다 생각
햇는데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거더라고요..절대
혼전임신을 하고싶진않앗는데..남친에게 사실을
알렷고 양가부모님도 생각보다 매우긍정적반응을
보이며 결혼을빨리 진행시키자 하시더군요...
허나 문제는 저 엿습니다..저는 아직 엄마가 될
자격도 준비도 하나되어잇지않습니다...피임은
확실히못한 제탓이고 그럼에도 여자인내가 좀더
조심했어야하는것도 알고잇습니다, 저는 정말
낳고싶지..않아요...이기적이지만 아직일도
더하고싶고 사회생활에 아직 미련이많습니다.
고민끝에 남친에게 제속마음을 말했고 처음에
남친은 그럼 생명을죽이자는거냐 어찌그럴수잇냐
자기는 평생죄책감에 후회하며 살고싶지않다며
반대했습니다..도망치지않고 책임감잇게 제옆에
잇어주어 너무도 고맙지만, 저는 정말 지금은
아니란 생각이 단호히 들엇습니다.
낙태라..생각해본적도 없고 남의일이고 그저
무섭고 피한방울 나는것도 겁먹는 제가 과연
그럴수잇는지..지금도 자신은없지만 만약
낳는다해도 저는 이아이를 사랑할수없을것
같습니다....남친에게 나는아직 누구의엄마가
아닌 그냥 나자신이고싶다고..여러차례 설득
끝에 다음주 수술을하기로햇습니다...
글을쓰는 이유는 저의선택이 정말잘못된것이고
옳지않은일인지....
아직 엄마가 되고싶지않은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인간답지못한지..아직 내꿈을이루고싶은 제가
나쁜건지... 쓴소리라도 듣고싶어 이렇게 긴글을
남기네요,두서없이 쓴글이고 모바일이라 오타나
맞춤법 이해부탁드려요...
사실 저는 이해받고싶어요..남친의 어쩔수없는
이해가아니라...
정말 이런글을쓰게되어 죄송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