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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로 후회하는일

어린왕자 |2014.11.29 11:30
조회 784 |추천 0

저는 19살 남자고요 지금 제가 하는 얘기는 16살때 일어난 이야기네요 그때 누나는 저랑 10살 차이났었으니까 26이었고 이제는 30을 바라보겟네요



그누나와의 첫만남은 정말 기억에 남아요
전 중삼때 특목고 준비하느라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학원 데스크 선생님이 바뀌셧단 말을 들었어요. 근데 완전 미인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쉬는시간에 보러 갔죠.
완전 심.쿵. 진짜로 완전 이뻣어요 그렇게 한 이주정도 그렇게 쉬는시간에만 보다가 말도 몇번 걸어봤죠 ㅎㅎ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다 이뻐보였어요 완전 그 누나한테 빠진거죠
그후에 어찌저찌해서 그 누나의 번호를 알게 되었고 연락을 해봤죠 그런데 그 누나도 절 알고 있더라고요(제가 어디가서 못났다는 소리는 안듣고 다녀요) 그렇게 몇일 연락을 쭉 햇던거 같아요 제가 집안 사정이 좀 복잡해서 그 누나한테 조언을 부탁하고 볼멘소리도 많이햇죠. 그러다가 누나가 저보고 자기 어렸을때 모습을 보는거 같다고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말햇어요 그래서 전 누나랑 사귀게 됬죠.


누나랑은 추억이 너무 많아요 지금 생각하면 되게 행복 했어요 몇가지 얘길 꺼내보면 저희관계가 학원입장에서는 선생과 학생관계잖아요ㅋㅋㅋ 그래서 티를 못냈죠 몰래몰래 편지써서 주고 저 학원끝나는 시간엔 누나가 학원앞으로 나와 남들 몰래 안아주고 그랬죠 그럴때는 정말 행복햇죠 ㅎ
또 3년전이라 기억은 안나지만 로데ㄹ오거리를 놀러갔는데 누나가 어느 머리띠를 보고 이쁘다 그랫어요 그래서 전 누나 한테 사줘서 씌워줬죠 누나가 되게 좋아하고 기뻐하는모습보니까 좋았죠ㅎㅎ 또 학원 근처에 룸카페? 그 개방적인데가 아니라 그냥 커튼으로 쳐저있는 그런 카페거 있었어요 거기가 제 첫키스 장소였어요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었던거 같아요 너무 꿈만같아서 놓치기 싫어서 아무생각도 안들고 황홀했다 해야대낰ㅋㅋㅋ 그런느낌이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정말 과분한 누나였죠.



또 누나는 어린왕자라는 책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저보고 어린왕자라 했어요 누나는 여우였고요ㅎ
어린왕자책을 읽어보면 여우랑 어린왕자가 대화하는장면들이 되게 공감되는게 많더라고요
여우가 먼저 어린왕자에게 다가온것, 언젠가는 떠나는것, 어린왕자가 떠나갔다는것...

제가 바보였죠
제가 누나에게 헤어지자 그랬어요 집에서 알았거든요. 그때는 모가 그렇게 두려웠는지 모가 그렇게 무서워 누나에게 헤어지자 했는지 정말 후회스러워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가장 시간을 돌리고 싶은때인거 같아요 그다음날 누나가 그렇게 안마시던 술을 마시고 저에게 모라 하더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고나서 제가 특목고 준비를 하다가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됬죠 그후로 거의 연락이 끈겼어요 그누난 결혼을 했고 이쁜 아이도 생겻고 ㅎㅎㅎ 정말 이뻐요 내조카삼을꺼에요♥




이런말을 누나한테 직접 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누나는 정말 내 인생에서 절대 지울수 없는 그런여자였어 그걸 놓친 나는 정말 병신이었고 호구였지. 정말 미안해 그땐 그걸 몰랐어 하지만
누나를 사랑할때는 진심이었고 누나에게 모든걸 쏟았고 지금도 누나생각이 가끔 나 정말 행복해
그거 기억나? 요번생에는 누나가 일찍 태어나서 날 기다려 줬지만 다음생에서는 내가 먼저 태어나서 누나를 기다리기로 했잖어 ㅋㅋ나는 진짜 다음생에는 일찍 태어나서 누나를 기다리고 누나를 한번에 알아볼께 누나가 날 못알아본다해도ㅎㅎㅎ 그생각하면 나 되게 행복하다 ㅎ 지금은 누나가 딴 남자랑 결혼했지만 다음생에는 나랑 함께 했으면 해. 그리구 난 누나 집안사정도 알고 있잖어 ㅎㅎ
시집갔으면 잘살아야지. 누나가 시집가서도 너무 힘들어 하는거 보니까 내가 정말 밉더라 누나를 놓치고 밀어낸 내가 정말 싫더라. 누나가 시집가서 축복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진심으로 축하는 못해줬어 근데 막상 누나가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누나 남편이 밉기도 하고 나였으면 더 잘해줄텐데 이런생각 많이들더라. 이왕 시집간거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야지 누나 아이도 이쁘잖어 ㅎㅎ누나한테는 완전 영웅이던데ㅎㅎ
누나 나 요즘 그때보다 더 어른스러워지고 키도 많이컷고 농구도 열심히 하고있어 ㅎㅎ
그리고 중학생때 시크해보였다던 그 이미지는 없어진거 같아 ㅎㅎㅎ 그냥 맨날 벙글방글 웃고 다니거든 ㅎㅎ 누나 누나도 가끔가다 내생각 하지않을까? ㅎㅎ 와 진짜 두서없이 이래저래 막 적었넼ㅋㅋㅋㅋㅋ
결론은!! 누나는 내 이십년 인생중에서 그리고 미래의 육십년 인생중에서 나에게 최고의 여자라고 얘기할수 있어. 내가 모든걸 쏟은 나의 첫사랑이니까 누나덕분에 좋은기억이 정말 많어.
그 기억으로 나도 힘든거 이겨내고이쎃ㅎㅎㅎ 누나가 만약 이글 본다면 연락 왔으면 좋겟다 ㅎㅎ
내 번호는 없겟지?? ㅜㅜ 난 고삼때 폰 지워서 번호가 다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다 번호 남겨됴 대려나 음 0105717****이건데 만약 본다면 무시하지 말고 연락줘 ㅎㅎ 뒤에는 알지않읗까



정말 두서없이 요래저래적었는데 읽기 불편하셧을듯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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