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이 너무 궁금합니다.. 훗날 제가 후회할까봐 힘듭니다..
그녀의 마음이 짐작 가시는 분이라면 좀 도와주세요.
여자는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고 자기에게 잘해주었던 남자가 쉽게 잊혀지나요??
살을 좀 더 붙여서
여자친구와의 그동안의 이야기를 핵심만 짧게 쓰겠습니다.
저는 27살 동갑내기 여자친구랑 저는 4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만나는 동안 티격태격 하긴 했지만,
사귀는 동안 여행도 꾀 많이 다니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습니다.
한때는 서로 그 어떤 커플 안부러웠을 정도로 좋았을때도 있었고요.
그 전에 몇 번의 위기도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거리가 더 멀어지면서
헤어질뻔 한적도 있고, 한번은 서로의 성격차이로 헤어질뻔 한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제가 잡았었고, 다른 한번은 여자친구가 잡았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의 큰 위기가 있었지만
서로에게 큰 잘못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이성친구 문제를 비롯해 흔히 연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잘 못같은거 없이 만나 왔습니다.
그런 면이 여자친구가 좋은 점이 었기도 하고요. 솔직하고, 다 털어놓는 스타일이라 잘못을 하더라도 숨기는게 없어서 항상 믿음이 갔죠.
저도 그런 여자친구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그녀에게 상처 될 만한 일은 하지 않았떤것 같습니다.
우린 사실 정말 잘 맞았습니다.
장거리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많은 곳을 비롯한 제주도, 대전, 대구, 경주.. 뭐 다 말하기 힘들정도로 여러 곳을
차 없이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이야기하고 밥먹고, 등등 이색경험들도 서로를 만나 처음 해본것들도 참 많구요. 사실 정말 다른 커플들에 비해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며, 많은추억들을 쌓았습니다.
서로의 부모님에게도 잘해주었고, 서로의 부모님들도 저희를 정말 이뻐해주셨습니다.
서로의 형제들도 잘챙기고, 저희 사이를 방해할만한 인물은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여자친구의 친구도 그렇고,
좋은 여자고, 좋은 남자라며, 그런 사람없을거란 이야기 서로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서로의 친구들한테까지 인정받으며 잘 만났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도 많이 닮았고 인상이 좋다며,
저희 커플을 나쁘게 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누가보면 욕할만큼,, 좋은 말만 써 놨네요..
근데 정말 그랬습니다.. 누가 봐도 이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그랬으니까요..
그래도 만나면 안 싸웠던건 아닙니다.
주로 제가 많이 맞춰주고 이해해주는 쪽이 었어요.
여자친구도 직설적이고 툭툭 내뱉지만 심성 자체가 나쁘진 않았어요.
말하고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전 그런 여자친구가 밉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누구 만나도 똑같고, 그렇게 남자친구한테 싫은소리 안하는 여자친구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거 뺀다면 여자친구도 저 많이 생각해주고 배려해줬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헤어진 이유가 있다면,
여자친구가 저의 모습을 보고 지적을 하는 일이 생기는거 였습니다.
저의 단점을 저에게 말하고, 뭐라고 하는거였는데,,
하지만 정작 여자친구가 더 힘들어 했습니다.
사랑해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데,, 자꾸 그런것만 보이고 , 뭐라고 하게된다고,,
사실 여자친구가 기분 안좋으면 그러다가도 기분 좋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는 때가 많았거든요..
근데 최근에는 다르게 그렇게 지적을 하다가, 더 이상은 만나도 지적만 하고 좋지가 않다고 그러는겁니다.. 평상시같으면 저도 잘 타이르고 이야기 들어주고 했을텐데, 저도 뭔가 좀 심각하게 받아들인것 같습니다.
그게 화근이 되서 시간을 갖게 됬고,, 만남에 비해 꾀 짧은시간인 3일 정도의 생각 정리 후에 이별을 말하고, 저는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어쩌면 조금은 사소 할 수 있는, 누구한테나 있는 성격차이가 저희 한테는 반복되는 싸움이 될거라는걸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잘맞는 부분도 많고 마음이 컸기때문에 그정도는 맞추면서 지내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별까지 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했고, 그녀를 잡지도 않고 놔준 제가 후회될까봐 3일정도 후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느낀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만큼 좋은이별을 했다는겁니다.
좋은 이별이라는 말이 틀릴수도 있다면, 서로에게 이별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녀도 이별 후 저처럼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나만 힘들줄 알았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에,, 못해준게 없는데 뭐가 미안하냐는 그말..
저도 그녀를 더없이 좋은 여자라 말했고, 우리의 추억 잊지 못할거라는 말들...
그녀도 저에게 좋은 남자였고, 이렇게 헤어진걸 후회할거라고,, 내가 지금 어리석어서 너랑 헤어지는거 같다고,
근데 지금은 내마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친구들도 저를 놓친걸 언젠가 땅을 후회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 잊지 못할것 같다고,, 좋은 추억이고 좋은 경험이고, 다시는 느끼지 못할 감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애써 정신 붙들고 헤어지려하는 여자친구를 보니, 제가 더 이상흔들리면 안될 것같아서 긴통화 후에 끊었습니다.
연락도 가끔은 하자 했지만, 그러면 더 좋은 사람 못만나고 애매한 사이가되고, 힘들어질 거라는 말을 하는 여자친구가 슬프지만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 말이 옳은 것같아.. 아직 애써 연락을 참고 있습니다.
내가 받아들인 이별이기에 우리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아직은 연락하지 않고 참고 있습니다.
언젠가 연락을 하게 되겠지만, 지금 너무 궁금합니다..
얼마전만 해도 힘들어 하던 그녀가..
언제까지 우리 추억을 되새겨줄지...
헤어질때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 결혼은 서로의 젊은 날을 기억해주고 추억하는 거라던데, 우리는 그간의 좋은 추억들을 잃어버리는 것같아 슬프다" 고 이야기 했더니.
그녀가 "왜 잃어버리는거야. 멀리 있어도 서로 기억하고, 추억하면 아직 그 추억은 살아있는거지"라고,
그 말이 와닿았습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그것에 충실해야겠지만, 가끔 그리울 때면 그 추억 떠올리며 그 안에 잠시 머무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리울까요.. 나만 힘든 걸까요..
아마 그녀가 보면 단번에 알겠죠.. 이글을 쓴사람이 나라는걸..
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