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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모 식당에서 만난 미개한 남녀썰

ㅂㅁㅅㅈ |2014.12.01 01:23
조회 59,540 |추천 168

이런데다 글쓰는건 처음이라 잘 못써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런데다라도 쓰면 오늘 그 둘이 볼까해서 써봅니다.

 

우선 저희가족은 부모님(40대 후반), 저(20대 초반), 남동생(고2)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모처럼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입구에서 소고기, 회 같은것들을 사서 테이블에 앉아 먹는 그런 식당입니다.

 

물론, 주류도 판매하긴 하지만 가족단위 손님들도 꽤 옵니다.

(집근처라 지나다니면서 자주 봅니다.)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받는데 종업원분이 옆테이블에 두명 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처음 식당 들어갈 때부터 유난히 언성높여가면서 싸우고 있어서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종업원분이 다른 자리는 오늘 마감(횟집+고깃집이라 횟집은 마감되어 횟집자리엔 못앉게 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이라 그자리에 앉으셔야 될것같다고 하시는 말씀 듣고 그냥 앉았습니다.

 

그때 억지를 부려서라도 다른테이블에 앉았어야 더러운꼴 안보고 기분도 좋은채로 나왔을텐데..

 

어쨌든 앉아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그 남녀는 계속 말싸움하는 중이었고요.

내가 밀가루를 못먹게 할거면 너도 라면사다 먹지말아라는둥 별 같잖은걸로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 니가잘못했네 내가잘못했네 이러고 언성높여가면서 싸운게 한 30-40분쯤은 됐을겁니다.

 

얼마나 시끄럽던지 뒷테이블 등산복입은 중년아저씨들 소주병 까고 떠드는것보다 더 시끄러웠습니다.

 

참다참다 저희가족끼리 지나가는말로 자리를 잘못앉았다, 다른데 앉을걸 이런말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둘중에 여자가 정확히 "남이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이러더군요

부모님은 다른 사람들도 있는 식당에서 좀 적당히 해야할것 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자가 여자 쉴드친다고 하는말이 "'술집'에 와서 떠드는거 보고 뭐라고 하는사람이 어딨어요? 조용한거 원하면 조용한데서 드시던가"

 

부모님이 하도 어이가 없으셨는지 좀 언성 높아지셔서 얘기 하시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대고 여자년이 "씨1발 별 거지같은년이 지랄이야"라고 한게 화근이었습니다.

 

과장한것도 아닙니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얘기했습니다.

 

현자가 아닌이상 욕먹고 화나는건 당연하고, 부모님도 욕 하셨습니다.

 

여자 말하는게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부모님 욕먹는거 보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거기다 대고 "쳐돌았나 씨1발년이" 딱 한마디 했습니다.

 

그말 듣자마자 둘다 눈뒤집히더니 남자는 내 와이프한테 뭐라고 했냐면서 내 와이프가 먼저 반말을 했냐 욕을 했냐고 따지고 들어오고 그여자는 말은똑바로해 이새끼야 하고 악을 쓰더라고요.

 

이쯤되니 주위사람들 다 구경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후로 욕지거리 왔다갔다 하고 종업원분들 오셔서 대충 수습되고 저희는 옆에서 뭐라 하든 무시하고 밥 먹고 그 둘 지들끼리 싸우다가 상을 엎네 마네 하는거까지 본것 같습니다.

 

 

그여자.. 수습되고나서도 계속 다 들으라는 식으로 욕하고 남자는 조용히 하라고 언성 높아지는데

 

남자가 말린답시고 하는말이 더 어이가 없더군요

"'술집'와서 떠드는거보고 뭐라고 하는사람이 비정상이지 정상이야? 비정상인사람 상대하지마"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정신 제대로박힌놈 아니라는건 알고있었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사람이 말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짐승수준의 미개인 취급을 받아도 싸지..

 

 

 

 

 

 

 

어제 개판치던 무개념 새끼들아 보고있냐?

니들 자식새끼도 그따구로 키울까봐 걱정된다 이 미개한새끼들아


술판다고 다 술집인줄 아는 무식한새끼들.. 엄연히 가족단위 손님들도 오는 "식당"이고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되는거 아니냐?

헤어지네마네부터 시작해서 별 같잖은걸로 식당에서 언성높이고 싸울때부터 생각없는 새끼들인건 알았지만 좋게좋게 넘어가려는쪽에 먼저 반말에 욕하고도 당당하니 어이가 없다.

거기다 결혼해놓고 헤어지네 마네 쉽게 운운하는거 보면 니들 분수에 자식새끼 낳아서 키울 정신머리는 안되지 싶다.

30정도 되는거같던데 나이를 거꾸로 쳐먹었냐? 20대 초반한테 개무시당할정도로 미개한 니들인생도 참 답없다.

추천수168
반대수8
베플뭣이라|2014.12.01 14:18
술집에서 떠드는것도 민폐아님? 적당히들 이기적으로살아라
베플영화매냐|2014.12.01 16:05
눈앞에서 어머니가 쌍욕을 들었는데 참으셨네요 듣는순간 가서 패야죠..어머니가 욕을들었어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살인날 수도 있죠
베플포동포동|2014.12.01 16:57
식당 일하는 사람들은 뭐하고 있었음...제대로 말리지도 않고 더 싸움만 더 커지게 내비러두었담...헐...ㅡㅡ
베플WOme|2014.12.01 21:31
하.........진짜 먹으러 갔다가 그런거에 휩싸이면 진짜 기분 ㅈㅠㅠ 근데 님이 한 말 ....뜬금포인데 넘 멋잇어여@ㅡ@ 몇번을 계속해서 읽음..ㅋㅋㅋ 쳐돌았나 씨1발련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 개념못쳐먹은 것들 상대하기가 젤 힘듦 털어버리세요~
베플|2014.12.01 19:50
근데난왜 글쓴이가 쳐돌앗나 시 발년이 한거 통쾌했지?ㅋㅋㅋㅋㅋ다들 억울한일 당하면 너무 유들유들하고 정직하게 해결들하셔서ㅋㅋ난오히려 글쓴이처럼 불같이 화내는쪽이 좋던데 ..나중에 괜히 꾹눌러참았던게 분하고 화나서 이불걷어찰일은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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