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 길고양이 밥그릇을 치우고 싶은데요..
톡톡
|2014.12.01 15:55
조회 35,045 |추천 33
추가글 또 씁니다..
퇴근하면서 동대표분 집에 들러서 얘기 들었어요.
자세한건 입주민 전체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일단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쪽지가 아닌
팻말같은걸로 경고문구 작성하기로 했대요.
며칠 기한을 두기로 하고, 밥주는사람의
반응이 없거나 여전히 밥만주고 사라질경우
주민센터든 구청이든 민원 넣겠대요ㅠ
아니면 보호단체에 중성화 의뢰하거나요.
근데 중성화비용을 나라에서 100% 지원하는게
아니라 입주민이 일부 부담하게된다면 다시
논의 해보겠다는 쪽으로..일단 동대표끼리
의견을 모았대요
관리사무소나 집에서 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최대한 동물을 배려하자는 입장인데,
몇몇 과격한 입주민들은 따로 개별행동도
불사하겠단 입장이어서...그게 걱정입니다ㅠㅠ
그냥 참으면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
솔직히 고양이들이 왜저렇게 우는지 모르겠어요
애기울음소리, 카아악 우는소리...
정말 미칠거같아요..배변문제 같은건 없는데..
퇴근하고 정말 피곤에 쩔어서 자고 싶은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러다 제가 제 명에 못살거같아요.
조언댓글들 감사합니다.
동대표 분께 이 글과 댓글들 보여드렸고
동대표회의에서 정식으로 방법을 논의해보겠다
약속을 받았지만..조금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극단적인 주민들도 있지만
아파트 차원에서는 최대한 인도적인 방향으로
해결해보려고 노력중이니
이기적이네, 어째 그걸못참냐는 식의
말씀은 되도록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직접 당해보지않고는 모르는거니까요..
그 흔한 층간소음 문제없이 여태 잘 살았는데
고양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줄은 몰랐네요..
===
댓글들 다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이 아파트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강남구 거주)
이 동네에서 주택근처를 배회하는
길거리 동물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민원을 제기했을때 어떤 방법으로 처리(?)가
되는지 요 며칠 알아보니..
함부로 민원제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다지 인도적인 방법이 아닌거 같아서..
저층이라서 베란다문 다 닫아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너무 카랑카랑하고
하이톤이라 그런지소리다 다 들려요..
울타리에 올라가서 울기라도하면
5층에 사시는분도 소리 들린다고 했어요.
밤에는 조용하니까 고양이 울음소리밖에
안들리구요... 저뿐만아니라 이미 많은 입주민들이 고양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입니다.
저는 아침하고 밤에만 아파트 들락날락하니까
항상 보이는 4마리만 생각했는데
낮에는 다른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나봐요..
회사다니느라 몰랐는데 반상회같은데서
이미 이 문제로 회의를 했었더라구요.
발정기는 곧 지나간다, 고양이는 밥만먹고 조용히 사라진다 이런 댓글을 많이 보았는데요..
꼭 발정기라서 우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심하면 2달 내내 울어요.
고양이 여러마리가같이 우는적도 있어요.
2~3일 울다말면 여기다 이런글 안쓰겠죠..;
수험생이 있는집이나, 저처럼 야근이 잦고
집에서 편하게 잠만 자고싶어하는 사람들중에서는밥을 준 이후로 고양이가 늘었으니 다 잡아다 죽이자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제안하고 있습니다.다행히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고 계신 분들의 반대로 통과가 되진 않았대요.
이런 상황을 다시 자세히 써서
어제 아침에 밥그릇쪽에 붙여놓고 출근했는데요,
퇴근하면서 보니까 또 밥하고 물만 채워져있고
쪽지는 없고..ㅠ (쪽지 뜯어진 자국만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밥하고 물만 있고..ㅠㅠ
경비아저씨가 그릇치우면 또 갖다놓고
또 갖다놓고.. 여기다 계속 밥을주면 고양이들이
위험할거같다고 했는데도 밥만주고 사라지네요.
밥주는 울타리 근처에 CCTV 설치하자는 의견도 나왔는데, 비용문제로 보류됐다고해요.
막연히 생각하면, 길고양이나 유기견..
다 불쌍하죠..
사람이니까 당연히 동정심도 생기지만
막상 이 동물들과, 막무가내로 밥주고 사라지는
사람때문에 피해를 받는 입장이 되니까
고양이고 뭐고 사람부터 살고봐야되겠단 생각이
드는게 현실입니다.
야근하고 밤11시에 집에와서 잘려고 누웠다가
새벽3시까지 고양이땜에 잠못잔적이종종있어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 분이 이 글 좀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단기적으로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거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독을 주고 있는게 아닌지..
===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년전부터 아파트 정원 구석에 누군가가 길고양이 밥그릇하고 물그릇을 갖다놨어요.
외부 울타리 쪽이라서 아파트 입주민인지
외부인인지는 모르겠어요.구석진 곳이라
사람 왕래는 없거든요..
문제는 밥그릇이 나타나기 1년전까지는
길고양이가 한마리였습니다.
정확히는 아파트 단지내에 어슬렁거리는 고양이가 한마리였는데,1년이 다돼가는 지금은 4마리가
돌아다닙니다.
저도 강아지 좋아하고 고양이 좋아합니다.
고양이가 물론 평소에 사람에게 해끼치는 일은
없지만 문제는 이 고양이들이 발정기인지
그냥 우는건지정말 애기울음소리 비슷하게
며칠 울어대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제가 저층에 사는 사람이라 고양이 울음소리 정말 크게들려요.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울어대는통에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하다못해 밥그릇있는곳에 쪽지 붙여놨었는데,
다음날보니까 종이는 없고 여전히 밥이랑
물이 있더라구요. 고양이 울음소리때문에
미칠거같으니 밥주는 장소를 옮겨달라고
썼었거든요.
처음 밥그릇 발견했을땐
고양이가 와서 밥만 먹고 가는데 무슨 피해가
있겠나 싶었어요.아파트 단지내에 4마리나 돌아다니고 (6마리까지 본적 있네요.)
고양이들이 청결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밖에 나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라 위생문제도
신경쓰이고, 애들 놀이터에서 어슬렁대니까
애들이 막 돌같은것도 던져보고 그러더라구요.
고양이들이 더 불쌍한게, 보통 길고양이들처럼
도도하거나 이러질 않고사람들 발 사이로
막 왔다갔다하고,, 제 앞에서도 몇번 누워서
재롱부리는거보니유기고양이 같아요ㅠ
분명 사람손을 탄거 같은데..
입주민이 받는 피해도 피해지만,
단지내에 돌아다니다가 붙잡혀서
고양이가 해코지 당할까봐걱정도 되고,
쪽지 써붙여도 무시하듯이 계속 밥만 주고...
구청이나 이런데에 민원 같은거 넣으면
해결해주나요??
아니면..동물보호단체나 이런데다
물어봐야하는지..ㅠ
- 베플답답하네|2014.12.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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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좋게 먹고 삽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같이 살기 힘들잖아요. 좋은 마음으로 살면 진심으로 복받으실 겁니다.
- 베플둥|2014.12.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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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인가 해서 본인집앞에 놓는건가 했더니 아파트;;; 길고양이들 살아봤자 평균2년입니다 그마저도 차에치고 굶고 얼어죽고 날도 추워지는데 밥먹는건 좀 이해해줍시다
- 베플아오|2014.12.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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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 문의넣어서 잡아가면 안락사당하는거 모르냐 강아지 좋아한다더니
- 베플콩|2014.12.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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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사이고 유기묘 집에 입양해서 키우는데요 집사님들 캣맘님들 너무 이기적 이신거 아닌가요? 얼마 못사니 이해해라 발정 금방 지나가니 이해해라 이건 아니죠 안타까운건 충분히 이해하나 왜 인간에 권리마져 원치 않는 동물에 의해 피해를 보아야 하나요 저희집 창문 옆에도 길냥이들이 보일러실이다 뭐다 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뛰어 다녀서 자다가도 쿵쿵소리 싸우는 소리 교배소리 미칠것 같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나마 저도 집사인 입장이니 이해하고 넘어 간다지만 좋아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소음에 왜 이해를 하고 참아야 합니까? 글쓴이가 쪽지로 피해를 보니 장소를 옮겨 달라 했으면 최소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에서 해야지 않나요? 정말 댓글 읽고 기암 했네요 캣맘들께서 자꾸 그러시니 애들이 쫒겨나고 약쳐서 약먹고 죽어 나가는거 아닌가요? 제발좀 동물 사랑하는맘 충분히 이해하니 사람도좀 보살펴 주세요
- 베플ㅡ|2014.12.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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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아파튼데.. 그렇게 방음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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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000000|2014.1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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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고양이 사비털어 밥 사다가 바치는 사람도 있는데 당신은 밥은 커녕 고양이 울음 소리 시끄럽다고 고민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니 입 에 다 맞춰? 시끄러우면 불쌍한 고양이가 배고프다고 생각하면 이해 될 것을 그래서 그 갈 곳도 없는 길고양이 꼴랑 밥 주는거 끊어야 겠냐? 니가 다음생에 길고양이로 태어나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