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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학교에서ㅋㅋㅋ수치(?)스러운일겪었엌ㅋㅋㅋ

모바일로 쓰는 거라 글에 두서도 없고 오타도 많이 나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오늘 우리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봤음.
그렇게 시험 다 끝내고 각자 자리를 청소하는데 선생님께서 나보고 쓰레기통을 정리해 달라는 거야 내가 당번이 쓰레기 통 주변 정리하고 버리는 당번 이거든. 그래서 치우고 있는데 ㅋㅋ 선생님이 나 치우는 거 보시더니

"야 저것 봐라 00이 얼마나 노력하며 치우고 있니~" 이러시는 거야 ㅋㅋㅋ

내가 열심히 치우는 걸로 잘 보셨나 봐 ㅋㅋ 그래서 내가 재치있게 받아친답시고

"맞죠~완전 열심히 치우고 있어요~ㅋㅋ" 웃으면서 누가 봐도 장난인 것처럼 대답했어.

근데 울 반에 어떤 남자애가 ㅋㅋ 갑자기 말을하는 거야 ㅋㅋㅋ
내가 공부를 좀 아니 많이 못한단 말야?? 걔는 걍 그럭저럭 함 아니 잘하나? 몰라 관심 없음 걍 일단 그래 그래서 걔가 날 보며 ㅋㅋ 하는 말이

"쌤 제가 비유 하나 해 볼까요 ㅋ 공부 못하는 사람은 저렇게 청소를 합니닼ㅋㅋㅋ"

애들 다 웃음.. 솔직히 백번 양보하고 다 떠나서 웃길 수도 있는 건 이해하는데 열심히 교실 쓰레기통 치우고 있는 사람 앞에 두고 할 말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선샘님이 말 가려하라고 열심히 자기 당번 역할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걔한테 한소리 해 주셨는데
걔가 또 한다는 말이 ㅋㅋ

"예 아주 열심히 잘 청소를 하겠죸ㅋㅋㅋ 청소아줌마 된다 쟤 ㅋㅋ"

이러면서 ㅆㅂㅋㅋㅋㅋ눈물 터질 뻔 했다...
그래서 내가 쓰레기 갖다 버리고 와서 욕 한바지 해 주려고 했는데 버리고 오니까 수업 마치고 걔 이미 하교 ㅋㅋ 아 존니 아직도 화난다

어떻게 해야 제가 속이 쫌 후련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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