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부모님 ... 카톡과 전화 갈수록 대가리 지진나요
삔질이
|2014.12.04 16:33
조회 3,385 |추천 2
저희는 만난지 1년반 됐구요 같이 살고 있는 처지예요
제가 사는 집에 신랑될 사람이 직장이 가깝고 집이 넘 멀어서 같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묻어가듯 그리 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서 신랑은 월급 통장을 맡기구 용돈생활을 하는 중이예요 .
시댁에서는 작년에 그러니깐 예비신랑하고 만난지 8개월 정도 됐을때 같이 살고 있는데 남자쪽에서
먼저 결혼 얘기하는게 맞다 해서 한다며
당장 3천이 있는데 상견례를 하는게 어떻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급한 거 없구 대출 너무 많이 끼기 싫으니까
그냥 내년까진 저희 계획도 없었으니 이대로 상견례 하는건 아닌거 같다 말씀 드렸어요 .남친은 외동아들인데
부모님 두분이 개방적이고 두분만 사랑하시며 사셨는지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학업적인 지원도 안해주셨더라구요
그런데 얘가 대학을 가서 학비가 든것도 아니구
다른 형제가 있는 것도 아니구 .. 옷이나 신발을 사대는것도 아니구 싸움박질을 한것도 아닌데
부모님은 하나뿐인 아들에게 3천만원밖에 주실수 없데요 그것도 나중에 알고보니 대출이더라구요 .. 지금 사시는 집도 외곽에 아파트34평정도 되는 건데 그것도 아직 융자갚고 계신거 같고 두분다 아직 일 하시구 계시고
일을 쉬신 적도 없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왜 아들에 대한 생각을 안하신건지 ....
그런데 문제는 두분만 먹고 사시는건 지장 없게 작은 평수집으로 옮겨서 사시면서 하시면 되는데 여기저기 또 많이 퍼주시구 손도 무지 크시고 힘드신데도 두분 데이트는 꼭 하시고 외식하시구 ..... 일철 도와주실 돈이 없다 하시더군요 .... 그리고 저희 친정을 만나면 항상 친정 아버지나 엄마가 밥도 사주시고 카드를 주시면서 필요한거 하나 사입으라 하던지 데리고 나가서 사주시는데
시어머니는 고맙게도 옷을 미리 구매해서 안맞는데도 바꾸지 말라고 하고 ... 그옷을 가질러 와라..뭐 만들었다고 와라... 어디아프다면 거기에 좋은거 만들어 놨다고 오라하시고 이젠 어디 아프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리고 제가 미치겠는건 신랑될 사람하고 아버님하고
두세달전 크게 말 다툼을 하고 아버님이 다신 보지 말자고신랑도 그냥 그대로 와서는 멋쩍은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아버님은 저한테도 다신 보지말자고빗말 아니라고 쐐기도 박으시고요 저도 그냥 죄송하다고 화푸시라 하다가 돌아와서는 시아버님껜 추운날이나 간간히 문자보내는게 다였어요 왜냐면 한번 보냈다 답장이 없길래 그냥 .. 천천히 노여움 푸시게끔 했죠.. 그리고 남친은 아버님과 냉전중 물론 보기야 하겠지만 남친이 소극적인 성격이고 아버님은 괘씸해서 서로 연락을 못하는거 같아요 저는 종종 문자를 하고 남친에게도 화도내보고 찾아가도 가라고 했는데 멍석깔으면 눈이 많으면 더 못찾아갈꺼같아 내버려 둔지는 이주정도 됐어요 알아듣게는 말 해놨지요 .. 그런데
그래서인지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은 더 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엄마가 너무 잦게 카톡과 전화를 하세요 ....
그래서 남친한테 어머니 전화 통화했냐고 하면 남친이랑은 안하시는데 저한테는 매일 같이 오네요 .. 이젠 친정집에 가서 하루 놀다 와도 친정집 다녀왔다 말하기도 뭐하구
얼마전에 아버지가 해외데리구 간다 하셨거든요
저희 둘다 경비 대주고 데리고 간다 하셨는데 이것도 시댁에 말하기가 민망해요 .. 그런데 전 여행 가게 되었고 신랑은 아직 일땜에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일이 좀 바쁘다는 식으로 흘렸는데 매일 글귀나 밥먹었냐고 물어보시구 해외가냐고 물어보시구 ...시 부모님두분은 해외나간적이 없으셔서 어떻게 보실지도 모르겠구 김장철되면 김장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시고 ...
그럼 김장을 하러 오라는건데 그것도 두분이 드시는건 몇포기 되지두 않는데 친구남편이 아파서 거기도 줘야하고 저기도 줘야하고 .. 그럼 저는 받은것도 없이 내차 내집에 남친과 열심히 사는데 시부모님은 결혼도 안한 저를 본인들이 드시는 것도 아닌 지인들 나눠줄 용도의 김장을
하자는 건지.. 배추도, 고추가루도 다 돈인데 저희 조금도와 줄 돈이 왜 없는지 알것도 같고.... 하물며 명절날도
아직 혼전이고 저는 제집 명절에 먼저 갔다가 남친네로 개면 되지않나요? 막 전날 인사시키구 일시키고 하시려는데할머님 칠순때 밥먹고 온적이 있어서 식구들께 원치 않게 일찍 인사 하게 됐지만 , 명절때 할머님댁까지 가는건 오바 아닌가여? 저도 저희 부모님 , 할머니가 계신데 .. 그리고 가면 자꾸 결혼언제하냐고 물어보시는데 ... 남친네는 형제도 없고 부모님두 두분만 사랑하시고 남친거의 어릴적 부터 방목시켜놔서 정말 관심이 없으시고 제가 그냥 친딸같고 넘 이쁘고 딸이 있으면 이럴까? 하면서 문자, 톡, 정화를 하시는데 ............. 정말 전 엄마랑도 자주 전화하진 않거든요 ㅠㅠㅠ 너무 지진나요
톡만 보면 할말도없구 ...... 아빠랑 화해하고 편히 보자는 말도 제게 할말이 아니라 아들에게 할말인데
제가 나쁜년이라 이렇게 짜증나는 걸까요 ㅠㅠㅠㅠ
아들에겐 단 한마디도 안하시구요 .. 아 ..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