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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자기싫은 제가 비정상?

궁금녀 |2014.12.04 23:06
조회 120,622 |추천 26

대전에 살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 집은 순천이에요. 차로 약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결혼 전인데 결혼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보려고 적어봅니다.

 

명절에 대해서는 예랑이는 항상 반반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3일이라면 양쪽에서 1박씩..충분히 이해하는데 주말이 끼어서 4일 5일 이렇게 길어진다면 반반이 됐을 때 너무 길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랑이 집에가서 하룻밤 자고 일 좀 하고 친정 가서 하룻밤 자며 좀 쉬고 나머지 휴일은 집에가서 쉬고 싶은데 예랑이는 휴일이 5일이라면 2박 2박씩 반반 지내는게 맞지 않냐라고 하네요. 제가 잘못된 생각일까요?

 

또는 시부모님 생신이라든지 제사라든지 가족 행사 때 전날 가서 하룻밤 자고 오면 안 되냐고 하네요. 예랑이 생각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먼 거리니깐 왕복으로 6~7시간 걸리는 거리니깐 당일치기는 힘들기도 하고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인데 일찍 가면 섭섭해하실 수도 있으니 그리고 시부모님들이 저녁에 반주하면서 이야기 하시는 것도 좋아하니 하루 자면 안 되냐고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이해 안 되네요. 저는 당일치기로 가서 생신 같이 보내는 것만으로도 제 할일은 다 했다고 보는데 예랑은 그게 더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 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자기는 우리집 행사 때도 똑같이 하면되지 않냐라고 하지만 전 우리집에 그렇게 데리고 가서 하룻밤씩 자면서 지내게 할 생각이 없거든요. 전 가면 일을 해야하지만 자기는 우리집에 와봐야 별일을 안 할테니 말이에요

 

그리고 김장이라던지 어떤 합동해서 할 일이 있을 때 같이 가서 도와 주면 안 되냐고 하네요.

제가 노는 사람도 아니고 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인데 평일에 죽도록 일 하고 주말에까지 또 일을 해야할까요? 예랑이는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혼자하기 힘들어 하시니깐 좀 도와주자고 부탁하는데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 편하자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건 알아서 해야지 우리가 끼어들 일일까요?

 

이렇게 시댁에 오래 머물기 싫어하고 단 하룻밤 자는 것도 싫어하는 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추천수26
반대수290
베플말하세요|2014.12.05 00:09
거리가 가까우면 안자고 와도 되겠지만, 4시간 거리면 일년에 시댁에 몇번이나 가겠어요? 명절이나 시댁행사때 몇날몇일 있자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1~2박 정도인데...글쓴님이 너무 이기적이에요. 남자가 짠해지려고 하네.그냥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요.정 결혼이 하고 싶으면 일가친척 하나없는 고아를 만나서 살던가요.결혼은 서로 불편한것도 조금씩 맞추고 껴안고 사는거에요.내동생이 님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베플왜그래들|2014.12.04 23:48
흠... 남편이 아~~주 무리한 말을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ㅠㅠ 물론 김장이며 뭐며 때마다 다 할 수는 없겠지만.. 먼거리라 자주 못 찾아뵙고 7시간 거리 하루전에 가서 하루 자고 오는게 뭘 또 그렇게 싫어~? ㅋㅋ 이 글이 사실이라면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지! 라고 말하고 싶고... 느낌엔 여자 욕먹게 하려고 남자가 쓴 자작 같다는..
베플거의|2014.12.05 00:55
시댁에서 자고싶어하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싫어도 불편해도 다들 그렇게 합니다 인생에서 자기가 좋아하는일만 하고사나요?남편될사람에 배려나 이해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그렇게 해줘야되지 않나요?일년에 고작 몇번일텐데요 정 수긍할수 없다면 되돌리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나중에 그문제로 엄청 싸우고 스트레스가 될거니까요 내남동생이나 훗날 아들이 님같은 며느리 데리고 올까 걱정되네요 남자들은 지금은 이해한다해도 나중에는 자기 부모님문제만큼은 양보 안하려고 할거예요
찬반뽀롤|2014.12.05 17:35 전체보기
왜 다들 글쓴이한테만 뭐라해? 저게 왜 이기적이야? 그대신에 자기네 집에도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된다잖아 난 시댁에서 자기 싫은데 너는 와라도 아니고 이기적은 남한테 피해주는게 이기적인거고 이기적이라기보단 개인주의가 맞다고 보긴 하는데 솔직히 저거 여자만 뭐라고 할께 아니라 의견 조율은 해야지ㅡㅡ싫은게 있을수도 있는데 시댁에서 자야 한다는게 안하면 예의 없는 사람 취급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싫은거 존중도 해줘야지 그러니까 의견도 맞춰야 하는거고 가서 하룻밤이야 잘순있겠지만 그게 의무는 싫음ㅇㅇ 저런걸 꼭 자고와야지 며느리가 이러면서 기정사실화시키는게 말도안되는거같애 딱 지금 의견이 1.남편은 자고왔음 한다 2.여잔 아니다 이렇게 두개의 의견인데 왜 여잘욕해ㅋㅋㅋㅋㅋ싫을수도있지 상황상 자고와야 한다면 자고 올 순 있는데 무조건 자고가야함은 아니라고봄 나중에 내 자식이 이런생각가지면 섭섭하면서도 80%은 이해 갈꺼같은데? 싫은걸 싫다고 할 수도있는데 더럽게 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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