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나쁜 년입니다. 욕하셔도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현재 남친은 있구 약 150일 정도 사귀고 있는 중이에요.남친은 절 정말 많이 사랑해주고 있구요.하지만 얼마 전부터 저는 남친에 대한 제 감정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되었고계속 고민해 본 결과 저는 남친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사귄 게 아니라 절 사랑해주는 게 좋아서 사귄 거더라구요..하지만 저의 감정이 변했다고 당장 남친을 차는 것은 못하겠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제게 썸남이 생겼습니다.썸남은 제게 남친이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로 이런 관계를 시작했습니다.정말 저를 믿어주는 남친을 두고 이렇게 바람 피는 못된 짓을 제가 하게 될 지는 몰랐어요..이렇게 양다리를 걸치고 계속 관계를 끌고 가는 것은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서 둘 중 한명을 빨리 정리하려고 합니다.
남친과 썸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외적인 면모나 성실함 같은 것들은 썸남이 더 낫고 저를 사랑해주는 면에 있어서는 남친이 더 낫습니다. 사실 썸남에게 더 끌리긴 하는데 그렇다고 당장 썸남을 택하기엔 남친에게 너무 미안한 것 같고..남친을 택하자니 언젠가는 헤어질 건데 굳이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정말 고민되고 날이 갈수록 죄책감만 늘어가요..저 진짜 어떡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