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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을 잘 안보는 친구

글쓴이 |2014.12.05 22:52
조회 270 |추천 0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판에 써봅니다 ㅠ

일단 전 중3입니다. 한창 고등학교 진학땜에 머리가 터져버릴 시기죠.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 요즘 카톡을 잘 확인하지않아요 (오랫동안 안보면 이틀정도?)

친구들이 보내는 카톡에 계속 답장해주다보면 시간도 너무 많이 소비되는것같고

중독예방겸 핸드폰 잡고 사는게 싫어 스마트폰 자체도 잘 안건드리게 됩니다. (페이스북같은것도잘안합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들어 너무 답장을 늦게 하는게 친구들이 답답했는지 학교에서 제발 카톡좀보라는 소리를 적어도 2번정도는 매일 듣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은 그냥 웃어넘기면서 딱히 기분나빠하는거같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그렇게 빠른 답장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카톡안한다고 해서 친하게 지낼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한 친구가 문제입니다.

1학년 중반쯤 친해져서 지금까지 정말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입니다.

A라고 할게요.

A는 굉장히 조울증이 심한애에요 자기가 기분 좋을때에는 저한테도 엄청잘해주는데 기분이 그냥 별로 안좋다싶으면 말한마디 안하고 같이 있는 저마저 기분이 별로 좋지 않게 만듭니다.

사실 전 얘 이런 성격 지금 까지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친구니까 기분안좋을때는 내가 맞춰주면되지 하고 생각해왔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A의 이런 성격때문에 너무 힘이듭니다.

집 같이 갈때 얘 기분 안좋아보이면 제가 풀어줄려고 말도 걸어보고 이것저것 재밌는 얘기도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웃기는 커녕 대답조차 안합니다. 그냥 한마디로 무시죠.

그럼 저마저 기분 상하고 애는 더 풀이죽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저도 아무말도 안해봤는데 분위기만 더 싸해져서;;)

그런데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카톡을 잘 안봅니다.

그 카톡들 중에 얘 카톡도 포함이죠.

A는 평상시에도 제가 답장하면 바로 답장하는?

정말 할짓이없나... 폰만 붙들고 사나 생각될 정도로 답장이 정말 빨라요.

그래서 얘는 더더욱 제가 답장 늦게 하는게 마음에 안드나봐요

솔직히 전 진짜 제가 의무적으로 카톡을 자주자주 보고 답장도 빨리빨리 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제 나름대로 바쁜걸수도 있고 할일이 있는 걸 수도 있잖아요.

요즘은 정말 생각도 많아지는 중요한 시기고요.

근데 얜 진짜 여기에 완전 예민해져서는

제가 늦게라도 답장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평상시랑 좀 다르게

아니 ㅋ

안함

등등

 

뭐 진짜 한마디로 단답. 말투자체가 기분도 나쁘지만...

말을 더이상 이을 수 없는...

이런식으로 가다보니 항상 저만 얘한테 말할만들고.. 물어보고...

그럼 제가 슬쩍 내가 카톡 늦게 봐서 삐졌냐고 미안하다고 하면

또 아니래요

그럼 왜 이러냐고 하면서 쫌 말투 세게나오면

장난이래요!!!!!!!! 자기가 카톡으로 삐질것같냐고; 장난이라고

근데 딱 봤을때 정말 진심이 아닌게 팍 오거든요

이럴때마다 전 A는 왜 날 이해못해줄까... 싶고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A정말 친한친구예요. 진짜 통할땐 잘통하고 기분좋을때에는 이렇게 잘맞는 친구 없다 할 정도로요.

근데 평소에도 A는 맨날 카톡을왜안보냐고 카톡좀보라고 하면서 막상 카톡하면 별 얘기 하지도 않아요; 자기가 먼저 뭐 말하는것도 거의없고 거의 얘기를 제가 이어가는;; ㅠ

 

 

저처럼 카톡을 잘 확인하지 않는 친구. 어떠세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앞으로 어떻게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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