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상담 좀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삼십대 여성이며
몇년간 시험준비를 했었고
현재는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은 제 적성과 잘 맞고 사람들도 잘 어울리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
이제 꿈이 사라졌다고 해야되나요?
막상 시험에 붙으니 승진말고는 큰 꿈이 없네요
승진시험도 년수가 필요해서 지금은 준비안해도 되고요
무료한 생활에
운동하나 등록했지만 잦은 모임,열성적이지 않은 제 모습에.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가게 되네요.
애인은 이십대부터 지금까지 적당히 있었습니다
사랑에 아파보기도 하고
상처를 준적도 있고요
근데 결혼생각하니 제맘에 드는 사람이 없네요
눈이 높은 것도 아니고
집도 없어도되고
ㅡ 작게든 대출이든 같이 시작한다는 의미ㅡ
170초반이상에
같은 직종에 성격좋고 맘맞는 사람 원하는데
대부분 괜찮은 사람들은 결혼을 했더라고요
사실 결혼을 해야되는지도 의문이지만요..
시험준비할때는 합격하면 해야지 했던
버킷리스트30가지도 넘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무료해졌네요
하는 거라곤
술자리ㅡ이건대박많이자주ㅡ
지인만나기,운동가끔,가족들과 가끔 여행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삶인데 왜이리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뭘 해야될까요?지금하고 있는걸 더 열심히 해야될까요 아님 다른 무언가를 시작해볼까요?
어학학원을 다녔는데 시간대비 돈대비 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해야지 싶었는데 그것도 영 시원찮구요
요새 미생보면 장그래는 계약직인데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저는 정규직인데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그러나 그 반성과 현재의 열정은 비례하지는 않더군요.
쓴소리든 제가 할수 있는 일이든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주변인들은
결혼ㅡ아직 안급하다 천천히 생각
직장ㅡ이제 안정됐는데 뭔 걱정?
돈ㅡ차근차근 버니까 괜찮
꿈ㅡ이제 이뤘는데 천천히 승진준비해
이정도 조언입니다.맞고 좋은 얘기지만 더 와닿고 깨달을수 있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