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많은분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톡이 되었네요
그냥 저도 소극적인 제 자신이 잘 안고쳐져서 푸념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쓴소리도 해주시고 격려의 글도 써주셔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 집에있는걸 좋아하고 친구와의 만남도 귀찮아하며,
남자랑 말그대로 옷깃이라도 스쳐볼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며 지냈네요..
이때까지 가슴 설레게 좋아해본 남자도 없을 만큼 무감각한 인생을 살아왔구요
고백도 고등학생때 한번 들어본게 다인지라 많은 분들이 제 외모를 상상하시며
스스로 노력을 해라 하시는데 이제는 운동을 다니면서 스스로 활동적으로 살아볼까해요 ^^
또 무표정으로 있으면 화나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웃고 다니는 연습도 하고
그리고 점점 변화된 모습에 자신감이 붙으면 노력해서 좋은 인연도 찾고 사랑이란 것도 하고..
20대에 해볼수 있는 많은걸 해보면서 즐겁게 살겠습니다
모든 댓글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자랑 아니지만.. 25살 모태솔로에요 ㅠㅠ
얼굴은 살찌기 전 귀엽다,예쁘다는 소리는 안들어본건 아닌데
지금은 살이 쪼금 쪄서.. 요즘엔 들어볼까 말까합니다... 흠흠..
어릴때부터 동성친구 사귈때도 낯을 좀 가리고 친해지고 좀 편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활달한 성격은 아니지만 친해지고 나면 본 모습이 나와 많이 웃고 장난도 치는데
학교다닐때 이성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창피하고 불편해서 더 소극적으로 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학원다니면서 이친구 저친구 친하게 지내면서 남자 친구들도 몇몇 알게 되었고
저 좋아한다는 남자도 있었는데 그때부터 얘를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고 해서 피해다녔네요..ㅜㅜ
고등학교는 남녀합반이 아니었고
대학생때는 여자들이 많은 과라 남자는 별로 없었어요..
소개팅은 제가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사귀고싶은 로망이 있어서
소개팅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었어요..
왜냐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사귀다가 헤어지면 바로 딴 남자 사귀고 계속 이런식이어서
요즘 커플들은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사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언젠가 나에겐 소중한 인연이 생길거야! 라면서 살아온게 어느덧 이 나이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당연한것 같아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
이성이면 그 누구든 전 늘 소극적이니 모태솔로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런게 잘 안고쳐질것 같고..
이대로 영영 연애한번 못해보고 노처녀 소리 듣는날이 올까봐 눈물나게 겁나기 시작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