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말했다. 단지 그 뿐이였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지금부터 몇 년 고생하면 10년 뒤 쯤에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대답들 뿐이였다.
지금 고생하면 정말 10년 뒤의 행복은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일까.
보장된 행복이라 한들 정말 10년을 포기하면서까지 거머쥐어야 하는 행복인걸까.
그 동안 소비되는 10년은 고통과 외로움으로 지내야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수 많은 의구심과 불안함에 가득찬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재.
지금 내가 얼추 내릴 수 있는 답은 행복의 포커싱은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되어야 하며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버리는 것은 투자가 아닌 낭비라는 것이다.
물론, 터무니 없이 철없는 말일 수도 있다. 또 지금도 10년 뒤의 행복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다. 지금 내가 말하고픈 것은 지금 우리가 노력하고 있고 또 노력해야 할 10년이 나 자신에게 있어 정말 투자할만한 시간인가를 묻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