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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날 안좋아하는거 같은데 포기해야할까요 정말..

링랭룡 |2014.12.10 03:37
조회 768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끙끙 앓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좀만 도와주세요
같은 동아리 활동하던 오빠가 있는데 막 연예인들처럼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니에요근데 착하고 목소리 좋고 노래 잘하고 기타도 잘치고.좀 뭔가 항상 제가 바라던 이상형? 내면적인 이상형....에 가까운 오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말도 못하는 사이었는데어느순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다니며 오빠와 친해지게 되었고집가는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기도 했어요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 생일이어서 제가 조금 늦게 가야하는 날이 있었어요혼자서 가고 있는데 옆에 편의점 테이블에서 오빠랑 오빠 친구들이 있는거에요"랭롱아! (링랭롱이니꺄.....) 이제 집에 가?"라고 물어봐서"응응"그랬더니"그럼 같이가자 나 간다 (친구들에게 인사)"마시던 음료수 들고 가방챙겨들고 코트 들고선 바로 옆에 와주더라고요같이 걸어갔어요.. 집까지 가면서 이야기도 많이 했죠 ㅠ
같은 동아리에서 있다보니까 자주 보게 되는데 이 오빠가 잠시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 미국으로 갔었단 말이에요약 2달. 그동안에 정말 보고 싶은거에요옛날에는 그냥 이 오빠가 착해서 좋은가 보다 싶었는데막 보고 싶고 앞에서 두근거리기도 하고장난을 평소처럼 치더라도 솔직히 혼자서 두근두근 거리는거에요
돌아온 오빠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장난도 치고.그때 알았어요 내가 진짜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거구나그날 이제 활동 끝나고 가려고 가방을 맸는데"랭롱아 나 힘들어 나 끌어줘" 라면서제 가방을 잡는거에요그래서 "아 뭐야 무거워!"라고 웃으며 말했어요끙끙거리며 끌어당기는 척을 하니까 막 웃더라고요갑자기 팍 놓아버리기에 "아 뭐야 다칠뻔했잖아!" 라고 했더니"아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해서 가"라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걸어갔어요

근데 3주전인가. 들었어요부모님께서 오라고 하셔서 미국으로 가야한데요내년 1월말에 간데요
속으로만 좋아하다가 표현 못하면 내가 스스로 섭섭해하고 많이 힘들어할거 같아서티를 내려고 했어요
길거리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하는 정도이고톡도 단체톡에서만 하고그런 사이인데 제가 먼저 선톡을 했어요지금 뭐하냐고답장이 굉장히 늦게 오는거에요 티비본다고핑계대며 나 친구없으니까 오빠가 놀아줘야한다고. 매일 카톡할꺼라고.그랬더니 알겠어~ 라며 졸리다고 하는거에요그럼 언능 자! 이랬더니 그래 너도 잘자! 이러고 그냥 끝이 났어요
빼빼로 데이여서 제가 빼빼로 주겠다고 나오라고 했더니너가 준다는데 당연히 나가야지! 라고 하는거에요근데 제가 시간이 별로 안나서 밤에 잠시 나와줄수 있냐고, 어차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니까 나와줄 수 있냐고 했는데약 10분뒤에 그냥 토요일에 동아리 행사 있으니까 그때 만나서 주라는 거에요근데 이 10분이.... 둘다 학교에 있던 시간이라서 오빠 친구들이 봤을거 같은거에요친구들이 이 오빠에게 얘가 너 좋아하는듯 이렇게 말해서오빠가 그때부터 조금 멀어진거 같기도하고..ㅠㅠ그래서 투정부리듯이 내일 안나오면 빼빼로 못받을지도 몰라! 이랬더니ㅠㅠ어쩔수없지 하고 말하고 말았어요
난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확실히 아닌거 같고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쪽팔려했다면서 좋아한다고 하래요그래서 변명하듯이 '이거 오해하지마ㅠㅠ'라고 하면서 좋아한다고 했어요
오해 안한다고 괜찮다고 말하는데 너무 어색해진 거에요..빼빼로 받았냐고 했더니여자인 친구들에게 받았다고 남자들에게 받는거보단 나아! 라고 하더라구요
매주 만나는 토요일, 그오빠가 리더이고 제가 바로 비서(?) 역할이에요안건을 말해주면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드는 역할을 제가 하고 있는데그 쪽팔려 사건 이후로 둘이 같이 있어도 말도 별로 안해요
생일이라서 생일축하한다고 했더니 그냥 '그래 고마워 ㅎㅎ'라고 답장만 오고날 진짜 안좋아하는구나 싶어서 접어야 겠다 싶은데 너무 힘들어요아무래도 제가 비서이고 오빠가 리더이다 보니까 만나면 같이 앉아있거든요근데 같이 앉아있어도 말도 별로 안하고 그냥 회의 끝나갈 때 쯤에 서로 마주보고 사소한 것으로 웃거나재미있는 일이있어야만 웃어요
같은 나이인 언니가 혼자 걸어가고 저는 친구들이랑 같이 걸어가니까언니에게 달려가서 같이 걸어가더라고요 이야기도 나누고.이 오빠 하이파이브도 안좋아해요 안해요 아예언니들이 하이파이브!!!! 야!!! 이러면서 말해도 그냥 웃으면서 고개 절래절래 흔들고.제가 아 빨리 하이파이브!! 이러면서 말하면 미소지으면서 손등으로 툭툭 쳐줘요
빵을 나누어주는데 제가 옆에 친구꺼만 챙기고 제꺼는 까먹었단말이에요그랬더니 자기가 손을 뻗어서 빵을 집으려는데 제 친구가 '야 너빵받아야해' 라고 해서아 맞아 이러면서 덥썩 빵을 집었거든요그랬더니 손을 다시 거두면서 어 받았네 이러는거에요사소하게 챙겨주는거 보면 아직 엄청 어색하구나 이건 아닌거 같은데 ... 잘 모르겠어요
확실하게 저를 안좋아하는거가 보이는거 같아요마음 접어야 하는데 도데체 어떻게 해야 접어지는 걸까요고백했다가 차여서 어색해지면 (아직 오빠 가기 전까지 1달 이상 남았는데 ㅠㅠ)나중에 어쩌다 만나서 (동아리 원년 멤버끼리 만나자! 와!! 1기 모여!! 이럴경우도 있잖아요ㅠㅠ)마주보게 되면 너무 어색해질거 같아서 고백하면 안될거같고.되게 이 오빠의 사소한 행동에 그냥 친절한 행동에 저는 두근거리고.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이제 곧 가는 사람인데 어쩌죠..매주 만나기는 하겠지만 이제 약 7번정도밖에 못만나요 ㅠㅠ 하....ㅠㅠ
그렇다고 마음 안전하면 내가 너무 힘들거 같고도데체 어떻게해야할까요?이 오빠 저 안좋아하는거 맞죠?ㅠㅠㅠㅠㅠㅠ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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