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말티즈 남자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예요....
이름은 다복이구 나이는 2살이예요...
정말.. 다복이와 잘살고싶은 마음에 글올려봐요..
많은 조언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다복이는 2년전 분양삽에서 데리고 왔어요..
제 남편은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키워본적이 없고
저는 어린시절부터 강아지와 함께 커왔어요..
늘 항상 강아지들이 있었죠...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키우고 싶은맘에 분양을 받아와서
잘키우고 있는중.. 저녁시간부터 쉬아를 잘 싸지못해 낑낑대더라구요..
처음 겪어본일이라 놀라서 안절부절 하다 병원을 데리고 갔더니..
요도에 결석덩어리가 내려와 막혀있고 방광에도 차있고 신장쪽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도에는 카테타? 시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엑스레이와 초음파등등 찍은결과
신장과 방광도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사실 저희가 목돈을 가진것도 없고 해서 정말 힘든상황에 사실 많은 갈등을 하기도했습니다.
못된마음.. 안가져봤다고는 말할수가 없겠네요...
그러나.. 신랑과 저는 결심했죠 ..
우리가 엄마고 아빠인데 어떻게 돈때문에 자식을 포기하겠냐...
돈때문에 힘들어서 자식을 포기하는 부모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수술을 결심하였고
당일 수술 불가하여 다음날 수술을 하였습니다.
한번에 많은 수술을 할수 없어 요도에 있는 돌을 방광으로 밀어낸후 .. 방광에있는돌을
빼내기위한 1차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당시 아이가 분양받은지 채..7개월도 안되었던 상태라..
신장수술은 모든수치가 정상화되고.. 회복을 거친후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방광에서 빼낸 결석을 분석결과 저칼슘 옥살레이트라는 결석이더라구요
병원 원장선생님께서 하시는말은 다복이가 생긴 저칼슘 옥살레이트는 현재 완치 치료방법이 없고
수술로만 제거 가능하며, 완치는 불가능할거라고... 단지 결석덩어리를 최대 지연시키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린아이가 수술후 회복실에 있을때 저를 보며 꼬리흔들고 안기고 싶어서 케이지 유리문을
긁던 모습이..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후 퇴원때까지는 가질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가서 더 힘들어할까봐 아픈데 일어나서 반기다가 무리가 올까 싶어서...
꾹꾹참으며 병원에서 매일매일 보내주는 동영상을 보며 참았습니다.
퇴원하고 한달반뒤 2차 수술 신장 오른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2차수술하고 회복하고 ... 검사를 받던 도중 왼쪽에도 또 결석이 생겨...수술을
해야된다는.. 것입니다..
총 5개월동안 3차례 수술을 하였고 마음도 아프고 부부관계도 안좋아지고..
여유가 없어 돈에 시달려가며 검사 수술 등 할수 있는것은 다했습니다.
이제는 3번째 수술후 많이 좋아졌고 ...3번째 수술후 원장선생님께서는
더이상 수술진행은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유인즉슨, 신장 오른쪽 왼쪽마다 수술을 할수있는 횟수가 다합쳐4번인데.
이미 오른쪽 , 왼쪽 2차례를 하였기때문에 아직 어린아이이므로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를
대비하여 수술을 최대한 시키지 않는쪽으로 .. 방광으로 최대한 내려온 결석을 모아서
방광쪽에서만 수술을 진행하는걸로 하였습니다.
신장을 계속 수술하다보면 신장수치도 떨어지면 다른병이 걸릴수있다고하더라구요..
다행이도.. 3번 수술후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자라주는 기특한 아들덕에
요즘은 행복합니다.......
정말 아프지 않는게 효도하는것 같네요...
제가 글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 제가 도움을 요청하는것은..
다복이가 수술스트레스 때문인지...어떤것때문인지..
3번수술후 완전 바뀌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덤비고 물고.... 신경질적이고.. 곁에 오지 않으려합니다.
결에올때 너무 이뻐서 쓰다듬어주면 물어버립니다.
처음에는 수술때문에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아팟기때문에라며 감내하며.. 지냈습니다.
근데 이제는 더이상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화풀이를 하는것인지..
제손은 하도 물려서 멍자국이 가실일이 없고 멍때문에 다른일을 하기도 힘들정도로
고통이 옵니다.
이제는 다복이가 너무 무섭기까지 합니다.
혹시나 서열정리가 안된걸까 해서 교육도 시켜보고 달래도보고 혼내도 보았습니다만...
더 어긋나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정말 너무 겁나는건 제가 잠을 잘때도 물어버립니다.
옆으로 몸을 돌리면 물어버리고 으르렁 대고 이제는 손이 아닌 얼굴도 물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계속 참고 살아야되는건지... 이 예쁜아이가 아픈건지.. 불만이 많아 이러는건지...
가끔와서 애교를 피지만 그것도 1~2분 내... 바로 돌변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를 낳아도 같이 키우며 지내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정서 발달에도 좋고 저도 그렇게 자라왔기때문에.. 근데..이렇게 물면...
아이도 물을까봐..너무 걱정이되서 바로잡고싶습니다.
제가 두서없이 이얘기 저얘기를 뒤죽박죽 쓴것같아 읽기 힘든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다복이를 포기하고싶지않고 같이 잘살고 싶어서.글을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위에 2사진은 1차 수술 아래 왼쪽은 2차 수술 오른쪽은 3차수술 후 퇴원하고 집에왔을때 찍은사진입니다....
사진들이 많은데 잘나온사진들도 더많은데...
이것까지만 올리게되네요..
다복이 이뿌죠?
다복이와 잘살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동영상은 다복이가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병원에서 저에게 보내주던 동영상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