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문자는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번성했던 수메르 문명의 쐐기문자(cuneiform)입니다. 밑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점토판에 쐐기로 떠서 문양을 만든 것 같아서 쐐기문자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대략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사용된 문자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자들이 이런 쐐기문자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해석해 냈는데 그 내용이 당시 학생의 생활상을 담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학자들이 해석한 내용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나는 (학교로) 가서 자리에 앉았고 선생님이 내 점토판을 읽었다. 그가 말했다, “뭔가 빠진 게 있네”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
책임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왜 내 허락도 없이 말을 했느냐?”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
규칙을 담당하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왜 내 허락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느냐?”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
교문을 지키는 사람이 말했다, “왜 내 허락도 없이 나가려고 했느냐?”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
수메르인 선생님이 말했다, “왜 너는 아키드어를 사용했느냐?”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
내 선생님이 말했다, “너의 글씨가 형편 없구나” 그리고 그는 나를 몽둥이로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