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흔녀입니다 ㅎㅎ
전 얼마전에 한달 채 못사귀다가 이별을 했습니다. 근데 그게 저의 첫 연애였는데
뭔가 저에게 문제가 있나 싶어 이렇게 여러분께 여쭤봐요
저는 20대후반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지만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서 제가 먼저 호감표시를 했었는데 그 남자도 오케이 해서 사귀게 됐습니다
한 5일정도는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더니 어느순간부터 카톡이 단답이 오고 그러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내가 노력해보지 싶어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려해도 계속되는 단답에 짜증나고 서운함이 쌓이더라구요
전화라도 자주했다면 이런 마음이 커지지 않고 풀렸을텐데 전화도 오지않고 제가 언제 시간이 되는지도 묻지 않고 저한테 궁금해하는것도 전혀 없고
이럴꺼면 도대체 나랑 왜사귀나 계속 그생각만 했던것같아요ㅎㅎ
한번도 보잔 말을 안하길래 제가 먼저 보자 했고, 사귀기로 하고 첫 데이트에서 이런 연락문제에 대해서 말해봐야 겠다 하고 나갔지만 입이 안떨어져서 못하고 돌아왔습니다(장거리여서 자주 못봤어요)
첫 데이트 이후로도 연락문제는 나아지는 것이 전혀 없었고 그의 단답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씹진 않아요...'ㅋㅋ'라도 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카톡으로라도 물어봤어야 했나 싶었지만 그당시엔 그냥 다음에 만나면 꼭 이야기해봐야지!! 하면서 버티다가 너무 하루하루 괴로웠네요..맨날 혼자 술마시고 위염걸리고ㅎㅎ
내가 먼저 전화하면 전화해주겠지싶어 몇번 먼저 전화를 했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구요
참다참다 또 제가 먼저 만나자 해서 이런 사항들을 이야기하는데
저도 몇주동안 너무 힘들었던지라 대화를 유하게 풀어나가지 못한 면도 있었던 것같습니다..
대화를 시도했는데 자꾸 너무 진지하다고 해서 심도깊은 대화는 해보지 못한것 같고
그냥 납득안가는 핑계?를 대는 것같고 그분도 전혀 제 마음을 헤아려 줄려는 것같지 않았고
저보고 변명이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헤어졌는데 그 뒤에도 크게 달라진건 없었고, 밤에 생각해봤는데 앞으로 표현많이 하겠다 이런말은 하더라구요
암튼 그와 만나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다보니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는데 이유도 묻지않고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단박에 헤어지고 나니 너무 후회되서 제가 다시 만나보자 사실 이러이러한게 서운했다 풀어보자 했더니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자기 상처는 생각안하냐고 완전 화를 내면서 악담이란 악담은 다 듣고 헤어졌습니다 ㅎㅎ...
저도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연애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