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도 20살 동갑입니다
여자친구와 100일정도 사귀었는데 제 부주의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고
집에다 알릴 자신도 없고 키울 자신도 없어 여자친구와 의논끝에 중절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때가 8주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수술한 뒤부터 저를 자꾸 피하는게 느껴집니다
같은과 CC라서 매일 보는데 항상 수업때마다 제 옆에 같이 앉던 애가 일부러 저랑 떨어진 데 앉고
집에도 같이 가고 하루종일 붙어다녔는데 저랑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저를 보면 수술한게 자꾸 생각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그런 여자친구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건 우리 둘이 한 실수이지 네탓이 아니라고 해주고 싶어요
근데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가 한번 생각하면 좀처럼 생각을 바꾸지를 않는 성격이라서 제 말이 먹히질 않습니다 그냥 제가 말하면 대충 흘려듣는 것 같네요
다음주 화요일에 마지막 기말고사 시험을 치는데 시험을 치고 자기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고 합니다 그 기억을 좀 잊고 싶대요
저는 남자라 그런지 여자친구가 수술후에 왜 이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해해보려고 해도 한계가 있잖아요..
제 여친의 심리상태를 알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친을 더 이해해줄 수 있을것 같고 저도 여친을 도와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될 말씀을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