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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화,첫사랑과 이상형 (4) 회피

찌질이 |2014.12.15 14:17
조회 90 |추천 0

몇 일전에 자기의 친구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금은 바로 너와 함께하는 지금"


이라는 글을 올렸더라 구요 ㅎ


막 머릿속이 하얘졌다가 '여름 밤' 끝나고 정막이 흘렀습니다. 


갑자기 정신이 확 들면서 이게 현실이라는 게 실감이 됐습니다.


지금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되니까 가슴이 먹먹해지고 숨은 안 쉬어지고 컥컥 거렸습니다. 


그때 진짜 무슨 영화 BGM도 아니고 장재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들렸습니다.  


그 장재인ver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에서 '우우우' 부분이 진짜 서럽게 울잖아요?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우우우~'부분에서 대합실에서 얼굴 가리고 울다가 엔딩에서 '아아아'할 땐


 소리 내서 울었어요...(아 쪽 팔려ㅋㅋㅋㅋㅋ)


너무 쪽 팔려서 대합실 나가서 울다가, 감성적이어서 비 맞으면서 울고


다 젖은 채로 졸고 있던 편의점에 들어가서 오뎅 사서 데워 먹고,


눈 벌겋게 부은 채로 기차 타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A양한테 


'모쏠 탈출해서 축하해! 부럽다 난 아직 모쏠인데 ㅠ' 라고 보내곤 잤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일어나서 친구랑 술 마시면서 한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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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게임이라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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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찌질 하게 재미없게 계속 연락하다가 단답으로 끝나고... 


그래도 찌질 하게 또 톡 보내고... 찌질 함을 자각 했을 땐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학기가 개강하고 도저히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모습은 보고 싶어서 매일 뒤에 앉아서 그 아이를 보고,


우연히 캠퍼스 거닐다 수업 들어가는 그 친구 뒤 따라서, 수강하는 수업을 알게 되곤 정정을 하였습니다. 


암 같은 교양수업에 저도 함께 암 걸리기 시작할 때쯤 


2학기 축구동아리 개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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