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오늘 아침 제게 벌어진 일이 대해 포스팅 해 보려합니다.
사건은 바야흐로 어제 오후 11시.
2014년 12월 15일 더블유컨셉을 통해 주문한 마가린핑거스의
synthetic wool rider배송을 받아본 때 였습니다.
평소 옷을 구매할 때 '재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로서,
어느 옷을 구매할 까 하다가 울 재질이 80프로 이상 들어가있는 세 개의 옷들 중에서 고르고~골라 구매한 옷 이었습니다.
현재시각 2014년 12월 18일, 오후 12:58분을 지나고있는 이 시점
더블유컨셉의 http://www.wconcept.co.kr/Shop/ViewProduct.asp?mcd=M90396395&ca=36&itemcd=300066418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하단부분 울 85프로 라고 적혀있는
바로,
이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전화통화를 마친지 약 한시간 가량 지난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지금 이 소재부분에 왜 이렇게 집착하며 소개드리고 있는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구매한 이 옷이 저희집으로 배달되고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걸쳐본 후, 습관처럼 제품 안에 부착되어있는 재질표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바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참, 이상하다..
내가 산 옷이랑 화면에 있는 옷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라고 생각하며
옷을 비교해 보았지만,
다를게 없었습니다.
저녁에는 전화로 문의드릴 수가 없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100프로 자세한 대화는 생각나지 않지만,
저는 제품의 재질이 더블유컨셉 인터넷 쇼핑몰에 게제된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고 환불을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센터 직원분은 마가린핑거스에 전화를 걸어 문의드리고 전화를 다시 해 주겠다고 말씀하셨구요
전화가 다시 오기까지 대략 한 시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 부재중전화가 와 있었고, 문자메세지 두개가 와있었습니다.
문자에는
"무료반품 접수되었으며 ... 직접 접수 부탁드리고... 반송장 번호는 꼭 보관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송되어있었습니다
이 문자에 문제가 있던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가 구매하고자하는 OOO옷의 재질이 인터넷에 게제된 사실과 일치합니까?"
라는 질문을 할까요?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게 보편적인거라면
인터넷에서 옷을 구매할 때 재질이 "OO%"다"라고 나와있는것이 당연히 사실이라고 아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같은 옷을 구매했지만, 다른 옷을 받아보았습니다
저 문자를 받고
해명도 듣지 못하고, 사과도 받지못한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저는 더블유컨셉에 다시 전화를 걸어
아까 저와 통화를 하신분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받으신분이 최초로 통화하신 분과 같았고
"저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문의드릴게있어 연락드린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말에대한 대답은
'무료 반송을 해 드린다고 한것이다'였고
그 후 제가 "적어도 인터넷에 명시되어있는 재질이 맞는건지, 옷이맞는건지는 알고 환불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말에
자신이나 기업의 부주의로 일어난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사과가 아닌
'아마도 옷에 부착되어있는 재질표가 맞을 것이다'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블유컨셉 측에서 사과할 이유가 없기때문에
무료반송에 만족하라는 어투를 담아 소비자에게 말을 건네는거라면
'내가 마가린핑거스에 전화해서 사과를 받아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실제 제가 구매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곳인
마가린핑거스 측 또한 사과의 말을 먼저 전하지 않고
'저희도 이야기를 듣고 반송하라 말했다'라고 했고
저는 '적어도 어느게 진실인지는 알아야하지 않냐, 나는 다른 제품을 받아본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사과한마디 듣지못했다'라고 하자 그제서야
엎드려 절받기 식의 사과를 받게되었습니다
씁쓸했습니다
사실 많은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서
쉽사리 결제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재질이 나와있지 않고, 구매한 옷 안에도 재질표가 붙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블유컨셉을 통해 마가린핑거스의 옷을 구매한 이유는
재질표기가 되어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홈페이지상에만 재질표가 존재하고
막상 옷에 재질표가 붙어있지 않았다면
저는 제가 구매한 옷의 울 함량이 85퍼센트라 평생 믿고 살았을 겁니다.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극한직업'편에서
정준하가 콜센터에서 일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소비자들이
더 따듯한 말투로 상담해야겠다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물품에 문제가있을때 무료배송에 만족해야하며
죄송하다는 말은 소비자가 원한다고 말 할 때까지 하지 마라'
라는 신조를 가진 누군가는
소비자의 알 권리, 예의따윈 내 전화선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료반송에 감사하며,
그나마 재질표는 사실대로 붙어있어
제게 저 옷을 입지 못할 영광을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Goodbye, wool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