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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보고싶다..

보고싶어 |2014.12.21 17:21
조회 3,142 |추천 3
오빠.. 우리 헤어진지 오일째네
이렇게라도 써야 내마음을 잡을수있을것같아 글남겨..

나 괜찮은줄 알았어. 이상하리만큼 눈물 한방울 안나오더라
3년만나면서 상처 많이 받아 그래서 괜찮은줄 알았어

근데.. 아닌가봐 나 괜찮은척 한건가봐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지금까지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울고만있네..

잘있냐 연락하고싶은데
다시 잘지내자 왜그랬는지 얘기하면 돌아와줄것같은데..

언제나 항상 내가 잡아 이어온 인연이라 생각되서
이번엔 연락을 못하겠어

요새들어 이것 저것 서운하고 오빠는 항상 이해만해달라하니..

별것도 아닌 일로 이해못하고, 섭섭한 내마음 몰라줘서
헤어지자했어
미안해..

그치만.. 어쩜 그리 단번에 알겠다 할수가있어..
언제나 그랬어 오빤.
잘못해도 내가사과하고!

그러고 항상 후회하면서 단 한번도 먼저 연락을 안하지

오늘 정리 하려고 휴대폰을 뒤적 거리다
우리 통화내용이 녹음되있는걸 들었어 많이 있더라구..
왜 오빠가 나한테 변했다고 했는지 알것같더라..

언제나 이해만 하던내가, 막말을 하든 짜증을 내도 웃으면서 달래주던내가 얼마전부턴 그런게 하나도 없더라..

몰랐는데 오빤 많이 부드러워져 있더라구..

우리 내년에 결혼 하기로했는데..
다들 내년에 하는줄 아는데.. 이런사람 어떻게 지워야하니..

3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길다..
추억은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어
사진속 우리는 너무 행복하기하네..

변해서 미안해..
억지로 인연 이어온것도 미안해..
정말많이 사랑해준것도 알아
나도 많이 사랑했어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좋은 추억 많이 남겨줘서 고마워

우리둘 권태기한번 없었는데..
이렇게 쉽게 끝날줄은 몰랐어..

그래도 후회없이 오빠한테 사랑을줘서 마음은 좀 편하다..



더이상 잡진 않을꺼야..
너무 너무 보고싶다..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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