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물론 어린아이가 신발 신고 밟을수도 있습니다.
다 큰 어른들도 실수로 밟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옆 테이블의 아이 어머니는 카페에 도착했을때부터
아이가 오픈된 냉장고에 음료수를 마구 만지든,
엄마엄마하고 소리를 치든 가만히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좋게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더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처음 써 보는 글이라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저는 오늘 왜 많은 사람들이 노키즈존을 만들자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오늘 압구정 P카페에서 등받이 소파로 되어있는 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옆자리와 연결되는)
옆 테이블에는 여자 두 분과 3-4살 되어보이는 아이가 앉았습니다.
아이는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소파에 오르려는데
저의 까만 오리털 점퍼를 밟았습니다
오늘 눈도 꽤 오던데..^^
저는 아무말없이 바로 점퍼를 털었고 아이엄마는
"미안해요. ○○아,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친절하진 않아."
아니..ㅋㅋ 제가 뭘 어쨌다고?
제가 아이에게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서인가요?
제가 아직 아이를 낳고 길러보지 않은 24살 처자라
제 상식에선 도저히 저의 행동이 무엇이 불친절했나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