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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절대 못끊는건가요?

 

사귄지 이제 두달이 되어가는 알콩달콩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동갑이구요 저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예요

근데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는데 바로 담배예요.

 

물론 저희 아버지도 담배를 몇십년간 피시고 친구들도 피는 애들 많던데

저는 비흡연자로서 담배가 너무 싫습니다.. 담배냄새를 어릴때부터 너무 싫어해서요

아빠 근처에도 가기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가 담배를 피는걸 알고

저는 끊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니까 남자친구는 지키지 못할 약속 못하겠다고 줄일려고 노력은 해보겠다고 그랬습니다 물론 이해했죠 금연이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까요

 

근데 남자친구가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만날때마다 손냄새를 맡았거든요 그럴때마다 손을 재빨리 빼곤 하던데

나를 만나러 오는 길이면 안피고 오면 안되냐 했더니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에 남자친구가 피시방에 있다해서 갔는데 담배냄새때문에 너무 못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이제 가자고 가자고 했는데도 이것만 하고 가자고 하는통에 열받아서 난 나가서 기달릴게 하고 나왔는데 금방 따라나올줄 알았던 남자친구는 게임을 끝내고 나온겁니다

너무 열받아서 나는 담배냄새나는 피시방 싫다고 닌 내가 추운데 밖에서 떨고있는것보다 게임이 더 중요하냐고 뭐.. 이렇게 커플들이 싸울때 하는 뻔한말을 했죠

제가 원래 싸우면 상처주는말을 잘 하고 금방 후회하는 타입이라..

그때 싸울때 내가 그때 니긱사에 놀러갔을때 1박2일동안 같이 있어서 니가 담배가 엄청 피고싶었을거 알고있다 근데 하루 참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내가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내가 화장실갈때마다 폈던거 알고있다고 담배냄새 내가 모르겠냐고 근데 왜 모른척했는지 아냐고 그렇게라도 필려는 노력이 가상해서 그래서 놔뒀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잡고있던 손을 놓더라구요 힘없이

 

그래서 한번 같이 얘기를하면서 타협을 했었습니다

내가있을땐 피지 않기로 그렇게 하고 나서

친구들이랑 같이 커플여행을 갔는데

총 4커플중에 3명만 빼고 전부 흡연자였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자꾸 못참더라구요

몇번 눈감아 줬습니다 끝까지 제 앞에서는 안필려고 하더라구요

추워도 밖에 나가서 핀다거나 차 뒤에서 쭈그려서 피거나

화장실 가서 피고오거나 그러더라구요

참았어요 분명히 놀러가기전에 자기가 안필수있다고 얘길 했었거든요

근데 저녁먹고 일이 터졌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식후땡?.. 밥먹고 난다음 피는 담배가 그렇게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애들이 밥먹고 나와서 필줄알고 저는 남자친구 옆에 딱 붙어있엇습니다

그랬더니 막 애들이 장난으로 차에 가라고 니남자친구 말라죽겠다면서 눈치없냐고 뭐 장난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기분 안나빴어요 다들 친한애들이라 그런데 남자친구도 거기에 맞장구 치면서

차에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 친구가 (여자) 니 이러는거 니남자친구 더 스트레스 받게하는거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욱해서 내가 다 건강을 위해서 이러는거지 라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저를 데리고 가면서 알겠다고 안핀다고 하면서 무슨건강을 위해서냐고 집가서 두세갑 피고 잔다고 막 장난식으로 얘길 하는데 그게 더 열받는거죠 저는 그래서 애들 다 있는데 잘 놀다와서 대판 싸웠어요 잡고 잘못했다 하는데 댔다고 놔라고 집갈꺼라고 그러다가 남자친구도 제가 계속 그러니까 기분나빠서 더 이상 안그러더라구요 제가 기분나쁠만한 소리를 계속 해댔었어요

저도 애들 다 있는데서 남자친구 최면 구기는 행동 안하고 싶었는데..

순간 너무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가 막 달래는데도 놔라고 건들지말라고 그러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전화와서 얘기를 하는데 자기도 옛날 남자친구한테 그랬다고 진짜 담배 못끊냐고

니처럼 계속 닥달했다고 근데 이제 내가 피니까 알겠다고 끊는거 힘들다는거 근데 니 남자친구는 충분히 노력했다 1박2일동안 그건 니가 이해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니 밥먹지말라하면 안먹을수있냐고 담배도 그렇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또 듣다보니까 제가 이해를 못해준거 같아서 미안하고..

또 다른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담배 몇십년 피던 사람도 끊는데 지가 왜 못 끊냐고 담배는 기호식품일 뿐이라고 끊을려면 끊을수있다고 니를 그만큼 안좋아해서 못끊는거 아니냐고 자기는 아무튼 담배 못끊는다는거 다 핑계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싸웠던건 담배피는것때문에 화난건 아니였어요 그냥 애들 다 있는데서 나보고 그렇게 말하는거랑

놀러 가기전에 안필수있다 해놓고 좀 풀어주니까 그냥 이제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다는듯이 필려고 했던 그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어서 화났었는데

제가 흡연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담배피는사람들의 고충을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눈감고 이해해줘야 하나요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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