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정말 몰랐네...남들처럼 화목한 가정은 아니더라도...빚은 없는줄 알았는데...
정말몰랐네...1억이란 빚을 3년동안...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네
차라리 아들인 나한테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빚을 같이 갚아나갓다면...
1년 1달 하루라도 고생한날 하루라도 덜 했을텐데...
너무 마음아프네
25년 살면서 처음으로 아빠가 뒤에서 안아준걸 아빠가 죽고나면 얼마나 생각나고 눈물날까
얼마나 많은 눈물흘릴까...
지금심정으로는 하루라도 아빠랑 저녁더 같이 먹고 결혼도 안하고 아빠 마지막순간까지
아빠만 보고살았으면 좋겠네...
근데 아빤 원치않겠지...글을 쓰는 지금 이 와중에도 목이메이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
해마다 12월은 크리스마스도 있고 마음이 따뜻한 달이였는데 크리스마스를 이틀앞둔 이번 해
만큼은 친구들과의 송년회 혹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번화가의 아름다운 조명보다
그저 아빠와 같이 저녁을 먹고 마주하고싶네
또 무슨글을 적을까...아빠한테 하고싶은말은 너무나도 많은데
무슨말을해야할지
너무 큰 슬픔에 잠겨 지금은 아무것도 빨리 일을하고싶은 마음도 잠시 사그라 들었네
담배를 연이어 2개를 피워도 가슴이 먼가 꽉 막힌 이 심정은 멀까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해드리면되는데...
잡생각도 들고 정말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뭘해야 할지...하나도 모르겠네 아빠
지금 이 글은 어쩌면 아빠가 영영 못볼수도 있는글이지만
나와 비슷한 가정환경이나 혹은 감정에 젖은 이들이 같이 읽고
공감하고 슬퍼하고 편하게 읽어줬음 좋겠네
아빠 너무나도 사랑하고 글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아빠의 아들로 태어난게 행복하고 다음생에 또 아빠와 아들로 만나자 아니 하늘에서도
쭉 영원하자 아빠
사랑해 아빠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