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도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네요...처음 글을 써보는 거라 말이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부탁드릴게요ㅠㅠ
제 꿈은 가수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계속 꿈꿔왔고 중간에 몇 번 꿈이 바뀐적도 많았지만 가수라는 꿈은 늘 제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가수가 너무너무 되고싶었던 저는 부모님께 예술중학교에 가고 싶다고, 서울에 가서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나름 진지하게 말했던것 같은데 부모님은 그냥 가볍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 나이때는 누구나 한번쯤은 가수라는 꿈을 꾸기 마련이잖아요. 부모님께서는 니가 단지 유명해지고 인기가 많아진다는 이유땜에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것 같다, 꿈은 그렇게 쉽게 정하는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가수라는 꿈에 별로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 1학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서 노랠 부르는데, 아니 세상에, 가수가 너무너무 되고싶은거에요ㅠㅠㅠㅠㅠㅠ그 뒤로 몇일 간 울고불며 부모님께 때를 써서 제발 딱 한번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울산에 살고 있고, 아버지는 학원원장선생님이시고 어머니는 공무원이십니다. 두 분다 좀 보수적이시고 저희 집안분위기도 엄격한 편입니다. 5살차이나는 오빠가 1명있는데 오빠도 명문대에 다니고,,,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부모님의 기대때문에 저는 겨우겨우 중상위권 정도의 내신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실용음악학원에 보내달라고 말을 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한심하다듯이 말하고 저를 크게 혼내시더군요. 그런데 아빠가 이 얘기를 친가친척분들에게 얘기를 하셨는지 명절날 제가 큰집에 가니까 삼촌이며 고모며 저를 앉혀놓고 가수가 되면 안좋은점, 이런게 힘들고 저런건 힘들고,,,다들 부정적인 얘기밖에 안하더군요. 그 뒤로 저는 상처를 많이 받고 혼자 마음속으로만 끙끙댔습니다.
그렇게 날이 갈수록 제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혹시나 이대로 이 꿈은 사라져버리는건 아닐까, 난 가수가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엄마아빠한테 울고불고 애원해봐도 실용음악학원도 못다니고, 오디션도 마땅히 볼 곳이 없고...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몇년째 꿈만꾸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올까요ㅠㅠㅠㅠ?
톡커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진짜 자작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고등학생 되는데 정말 심각합니다ㅠㅠㅠㅠㅠ어떤말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