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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하나요...?

한심하다 |2014.12.25 12:23
조회 15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된 남자 친구가 있는데요

 

오늘이 크리스마스죠? 오늘 43일째 되는 날입니다.

 

처음엔 같은 방과후여서 자주만나게되고 친해지려고 제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그러다 순진한 이아이가 맘에 들었구요

 

그래서 얼마전 고백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잘해줄진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자 라고 하더라구요

 

초반엔 이아이가 연애경험이 거의 없으니까(뭐 저도 모솔이였구)

 

서툴러서 저에게 무뚝뚝하고 단답하고 이래도 내가 맞춰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도 제가 먼저 하고 톡도, 문자도 항상 제가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남자친구에게

 

항상 전화도 내가먼저하고 문자도 카톡도 내가먼저하는거 같다고

 

투덜대며 짜증냈더니 남자친구가 저에게 제가 이런수모를 당해야 됩니까

 

라고 하더군요..ㅎ

 

솔직히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긴 했어도 이런소리 들으니 정이 팍팍 떨어졌지만

 

많이 좋아하는 쪽이 지는거니까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짜증내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랑은 잘 알지도 친하지도 않았던터라 서로에대해 알지못했기때문에

 

저도 남자친구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주일만에 단순한 남자친구에 대해 알게되었고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눈치가 없어도 너무없는 아이란걸 알게 됬습니다.

 

제가 남자친구가 한 말때문에 상처를 받아도 그아이는 제가 뭐때문에 기분나쁜지도 모르고

 

자기때문인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뒤로 저는 그아이가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아이가 저를 좋아하는거 같지 않았거든요

 

저도 소심하기 짝이없는 아이지만

 

남자친구는 저보다 더 소심한 완전 소심이였기때문에

 

저는 표현만안할뿐 저를 좋아하니 서로 사귄다고 생각했고

 

이아이에게도 나 좋아하긴 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니까 사귀지 라는 말을 들었을땐

 

그래 좋아하겠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답답해지는 남자친구의 행동들에

 

정이 떨어지고 좋아하는 마음도 잊혀져갔습니다.

 

저희는 43일동안 한번도 데이트라는걸 해본적이없고

 

매일 지나갈때마다 손흔드는 인사밖에 한적없고

 

저희가 이때까지 만나서 얼굴보고 말했던시간은 10시간도 되지않고,

 

항상 제가 인사하고 먼저말걸고 등등 제가 다가가도 남자친구는 어색한지

 

조금 떨어져서 앉아서 이야기하고

 

이러니 오죽 답답할까요...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도...

 

저에겐 만나자는 소리도 없고..

 

일어났어? 라고 문자가오길래

 

응 이라고 답장보냈더니

 

밥먹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먹었다고 너는 먹었냐고 물으니

 

친구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있대요..ㅎ

 

제주위사람들은 저보고 사귀는거 맞냐고 그냥 아는사이 아니냐고 묻고...

 

당장헤어지랍니다 하하

 

제가이상한건가요...?

 

말이 뒤죽박죽이네 쓰고보니 죄송해요.. 글솜씨가 엉망이라 이해좀 해주세요..ㅎ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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