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20대 후반 흔녀입니다ㅋㅋ
연애 경력도 적고 주변에 남자하나 없는 직업에
연애는 글로 배운
외로운 직장인 싱글여자이지요..^^;
남자친구가 없었던 20대 초반에 우스깨소리로
'짝사랑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주변에 호감남이라도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1년째 짝사랑 중이네요ㅋㅋ
지금 저 말을 생각해보면 참 미친 말이 아니었나싶네요ㅋㅋ
흔한..?! 또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짝사랑 증세..
몇자 적어봅니다ㅎㅎ
하나, 잠 자기 전 그와의 대화,에피소드를 되돌아본다.
'왜 그랬을까..대체 왜 그런말을 했을까..'
하고 짝남과의 대화에서 재치 없이 무뚝뚝하기만 했던
내 모습이 창피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하고..
짝남이 날 바라볼 때의 눈빛..
장난치던 모습 등 사소한 스킨쉽이나 설렜던말을
계속 되뇌이게 되네요ㅋㅋ
둘, 되돌아 봄과 동시에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짝남과 있었던 에피소드에 나만의 상상력을 가세하여
이런 저런 유치 뽕짝 로맨스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나..
ㅋㅋㅋㅋ
셋, 그 사람의 카톡 사진 보기/또는 내 카톡 사진 자주 바꾸기
내 짝남은 사진이 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의 일상을 몰래 들여다볼 수 없어 넘
아쉬워요ㅜ
대신 제 프로필 사진을 며칠에 한 번씩 바꾸어가며
'나 이런것도 좋아하는 여자야'
'지금 내 모습은 이래'하고
근황을 알려주게되네요ㅋㅋㅋ
카톡 프로필 바꿀 때 얼마나 고민 또 고민하게 되던지..ㅋ
넷,짝남과 친한 사람과의 만남을 자주 가진다.
그 사람의 소식도 듣고
지인과 함께하는 식사의 자리에
은근슬쩍 지인이 짝남을 불러내어 얼굴볼 수 있고^^
다섯, 네이트판 오타쿠(?)가 된다.
네이트판에 짝사랑 이라는 단어만 봐도 설레서
나도 모르게 접속..ㅋㅋ
'사람 마다 달라요. 눈빛에 의미부여 말아요.
이런 글 지겨워요'라고 해도 그 순간만큼은
답정너가 되어 보고싶은 대답만 보게 되고 그 말을
믿게 되네요ㅋㅋ
여섯, 고백 할 수 없어요.
'그렇게 좋아하면 돌직구! 고백하세요~'라고 하겠지만
앞으로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기에 고백할 수가 없네요..
그냥 지금은 바라만 봐도 좋달까..ㅋㅋ
멍청하고 미련해 보이겠지만..
짝남 짝녀가 있는 분들은..공감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