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일한지 한 2개월 됬는데
제목 그대로 이늄의 담배때문에 일이 두배로 힘듭니다ㅠㅠㅠ
담배가격 인상때문에 손님들도 많이 사놓고 싶어하신다는거..잘알아요...
그런데 그런 손님들과 1갑씩만 팔라는 점장님 사이에서
눌려 죽겠습니다 ....ㅠㅠㅠ....정말로....
저희 편의점이 아파트촌에 있는 지점이라 정말 담배손님이 많아요
손님들이 들어오시면 거의 10에 9분은 2갑을 달라고 하세요.. 1갑밖에 못판다고 말씀드리면 왜 안되냐고 두갑달라고 하시고 저는 또 안된다고 하고...
2갑 줘 ☞ 한갑밖에 안됩니다ㅠㅠ☞왜 안돼 두갑만 주라니까?? ☞점장님이 2개 찍히면 전화하세요ㅜㅜ(진짜 전화옵니다...보통 분들은 이 단계에서 그냥 가요)☞ (심한 분)거짓말치고 있어 빨리 한갑더줘
이런 실랑이를 한시간에 최소 10번씩합니다....하핳...ㅎ.....정신적으로 데미지 입는 기분?.....ㅎㅎ....ㅠ...
아 또 있네요
담배가 다 팔려서 재고가 없을 때 손님들이 대부분
"있으면서 쟁여놓고 안 팔지!!!"
이러시는데 정말 없어서 못파는 거.......ㅠㅠㅠ그렇답니다...
후....담배때문에 증말......
글 쓰면서도 깊은 한숨이 나오네요...
무리하게 가격인상을 추진한 국회도 문제구...저희가 발주를 넣어도 공급을 안해주는 담배회사도 문제구요
(담배가 자주 없는게 이것 때문입니당....주문해도 안오니.. 특히 디스 디스플러스 타임 같은 종류)
저희 아빠도 흡연자라 담배 피우시눈 분들 마음도 이해가가고 ..(원래는 담배가 돈주면 살수 있는건데 이렇게 한갑 씩 파는거 좀 쪼잔하고 그렇자나요..)
들어오는 양 자체가 통제받으니 조금씩 팔아야하는 점장님 마음도 이해가가고 ..
원망할 사람도 없고 담배가격을 이렇게 갑자기 올리는 정부를 탓해야겠지만요...
그냥 그 과정에서 저같이 힘들어하눈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네요
편의점 슈퍼 마켓 모든 알바분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