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걸 절대 볼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써봐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치만 한가지 확실한건 우리 이제 더이상 잘될일 없을꺼야 우린 그동안 너무 많은 길을 거쳐왔지? 그속에서 넌 상처도 많이받았을꺼고 내가 많이 미웠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우리 정말 행복했어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싸웠지만 우리 만큼 애정표현 잘하는 커플도 없었을꺼야 그치? 사실 우린 그동안 헤어지고나서도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면서 지냈잖아 소위말하는 썸타는것 처럼 그행동들이 우리사이를 더욱더 병들게 만든것같아 미안해 헤어지고 나서 넌 몇번이고 날 잡고 또잡고 울며불며 잡았는데 우리가 다시 헤어질게 무섭다며 난 그냥 수없이거절했지 사실 아직까지 후회해 그때 다시한번 너손을잡았다면 우리둘다 지금보단 행복했겠지 그렇게 사귀지않는 사이에서 서로 선을지키며 사랑한다는건 너무 힘든일이였나봐 싸우고 싸우고 또싸우고 그러다가 다시또 사이가좋아지고 진짜 과장없이 수백번 그과정을 반복하면서 일년을 보낸것같아 사실 난 너 되게 많이 믿었었다 넌 나한테 남자친구라는걸 떠나서 제일친한 친구도되어줬고 내가 힘들때 언제든지 어깨를내어줬고 혼자 집갈땐 항상 너가 통화를 해줬었는데 그런 너가 없으니까 사실 되게 허전하더라 너랑 멀어지고 나 잘지내지도 못하면서 엄청 잘지내는척했어 몰랐지? 넌 그것도 모르고 넌 혼자 힘든데 나혼자 잘지낸다며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나 엄청 원망한거 다안다 찌질아 너랑 좋았던 추억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 나도모르게 소리내서 웃기도하고 그때가 그리워서 울기도해 넌 그럴리 없겠지? 사실 가끔 그때가 그리워 언제나 내얘기에 귀귀울여주고 나에대한 모든걸 다신경써주던 네가 가끔은 그립더라 그때 너한테 더 잘해줄껄 그랬어 나도 널 엄청 많이 좋아했는데 내가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거같아 아니 사실 자존심때문에 인정하기 싫었던 걸수도 있겠다 너도 알잖아 나 쓸데없는 자존심만 강한거내가 맨날 쓸데없이 자존심 지키다가 맨날 싸웠잖아 우리 그게 뭐라고 우리 사이를 그렇게나 멀게만들었을까 내가 너한테 좀만더 사랑한다고 표현해줬으면 너가 그때 나말고 딴 여자를 볼일은 없었을까? 사실 나 많이 후회해 그때 너랑 나사이를 끝냈으면 지금보단 덜 힘들었을텐데 지금보단 너를 덜 미워했을텐데 왜 그랬어? 내가 널 안좋아하는거같아서 그랬어? 아니 나로는 부족했어? 아니면 단지 나만나기전 좋아했던 여자라서 그랬니? 그래도 안좋아한다는 너의말에 내탓아니고 그여자탓이라는 너의말에 난 또 눈꼭감고 너랑 다시시작했지 미친듯이 후회해 우린 거기서 끝났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끌고온 내가 병신같다는 생각을 수도없이 많이했어 그리고 우린 평소같았어 평소같이 웃고 싸우고 그러다가 크게싸운뒤로 다시멀어졌지만 다시또 가까워져 금세 웃고있었지 그렇게 애매한사이로 지냈고 넌 계속 날 붙잡았었잖아 근데 넌 참 무서운애더라 날 붙잡던 그때 다른 여자랑 집에들어가 술마시며 논 너를 난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그때 내가 널받아줬다면 지금과 비교할수없이 화가ㅏ났겠지 난 이제 너가 무서워 더럽고 한없이 싫어 너가 딱 그정도 밖에 안되는너에게 매달린 내가 한심스럽다 내가 그동안 뭘보고 너를 그렇게 믿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넌 정말 거품이 가득한 애였어 절대 행복하지말았으면해 항상 헤어질때마다 난 너에게 행복하라고 했고 넌 절대 연락말라며 진저리쳤지 난 이제까지 내가 너한테 못해주고 잘못한줄알았는데 너가 진짜 나쁜새끼더라 그동안 나한테 잘해준모습조차도 가식같아서 역겨워 사실 절대 행복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절대 잘지내지말았으면해 꼭이야 꼭 서로를 다잊고 아무감정 없이 마주봤을때 내가 더 환히 웃을수있길바래 절대 행복하지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