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는게 정말 대단한건가봐요
햇수로만 벌써 4년째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짝사랑 앞에서는 이상형이고 뭐고 다 상관이 없어지게 됐네요.
이상형인 키 큰 여자와는 다르게 정말 작은 그 사람이 정말 좋습니다.
첫 눈에 반해버린다는 말이 뭔지 알게 됐고, 그 뒤로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사람의 새로운 모습이 보입니다.
평소와 같이 웃는 모습도 매일매일이 새롭고, 염색을 한 머리카락도 눈에 띕니다.
4년 전보다는 많이 가까워졌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느껴지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질투도 납니다.
다른 사람처럼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가 되면 말이 나오지를 않아서 이상한 소리만 하다가 결국 하고싶던 말은 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과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면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네요.
제가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 앞에서 평소와는 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띄었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저도 모르게 티를 냈는지도 모르겠구요.
한번은 짝사랑이라는게 너무 힘들어서 잊어보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냥 머릿속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는것만 같아요.
바라만 보면서 혼자 좋아하는게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마음아파하는게 너무 바보같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이런식으로라도 말해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글을 쓰다보니 너무 난잡하네요.
짝사랑이라는거,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