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야 든생각 인데 우리나라는 마른사람도,뚱뚱한사람도 욕을 먹는것같아
일단 나 162/43인데 실상 보면 너무 마름..내가 봐도 그래서 일부로 많이 먹고 헬스도 다님 내친구는 몸무게는 안물어봤는데 그냥 통통한편 키는 나보다 조금더 큰편이고 얘는 고딩때 조금더통통한편이였는데 지금은 고딩때보다 5키로정도빠짐 아직 다이어트중이라 소식하고 나랑 헬스 같이 다니는데 사람들 시선이 너무 부정적임...내가 느꼈을때 말라서 슬픈점은
1. 쳐다보는거
나도 스키니진 입고싶어서 입었는데 맞은편에 걸어오는 여자들이 다 내다리 보더니 못볼껄 봤다는듯이 쳐다보고감...또 그런거 있잖아 친구한테 나보라고 툭치는거 그사람이 툭치면 그분친구가 날 쳐다보면서 똑같이 눈살을 찌뿌림..이거 진짜 싫다..무슨 동물원 원숭이 라도 된 느낌임...
2. 마른걸 부정적으로 보는 단어나열하는거
그런거있잖아 줄서있는데 뒤에서 해골,젓가락,기아,난민,다리봐; 물론 나를 지칭하는게 아닐수도 있음..근데 내가 너무 의식하는건지 괜히 들으면 의기소침해짐..마른게 잘못인가..? 나도 날씬해지고싶음..적당히 살집있는 몸매되고싶음..
3.말할때 너는 끼지말라는듯이 말하는거
여자들끼리 밥먹으면 ㅇ쩌다가 한번은 칼로리 나 살얘기가 나오잖아 그럴때마다 "아 나또 살쪘어ㅜㅜ ㅇㅇ이는 살안쪄서 좋겠다~~" 이런거 비꼬듯이 말하는데 차라리 이게나음 내가 "아 나도 날씬해지고싶다" 크게도 말안함 그냥 혼잣말하듯이 내가 말하는 날씬은 보기좋은 몸매지 마른몸매가 아님ㅜㅜ 쨋든 내가 말하면 "야 니가할소린아니지!" 또 진지하게 몇명한테 나도 말라서 고민이라고,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면 "배부른소리하네~누군 빼곤싶어 안달인데" 이렇게 말하는거 싫음 누구나 좋은 몸매를 꿈꾸는거 아님? 왜 자기들이 말하면 고민이고 내가 말하면 배부른 투정인데
이외에도 많음..친척들이 안쓰럽게 보면서 많이좀 먹으라 그러는거
대학선배들이 뒤에서 해골이니 뭐니 하는거
내통통한친구랑 같이 다니면 그친구보고 "야 너 ㅇㅇ옆에있으니깐 진짜 뚱뚱해보여ㅋㅋㅋㅋㅋ" 이러는거...그럼 나는 아무랑도 다니지말아야함..?
헬스장에서 여자들 뒷담화 이건 진짜 심함 화장실안에서 들은건데"야 그 핑크색반바지 봤어?" "ㅇㅇ진짜 말랏던데;다리대박이더라 헬스장 왜다닌데?" "마른사람은 그냥 많이 먹으면 되는거아님? 아 살뺄라고다니는건가ㅋㅋ? 뺄살도없던데;;"생각나는대로 쓴건데 이날 처음으로 화장실에 짱박혀서 울어봄 내가 마른게 까여야할 이유인가,저사람들은 뭔데 나를 이상한 사람취급하는걸까..하면서 근데 그냥 많이먹으면 된다? 무식한소리임 많이먹기만 해서 찌우면 폭식증등을 동반할수도있고 살도 물컹하니 이상하게 찜 순식간에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고 기초체력도 낮아짐 그래서 헬스장 다니는건데...
그때느낀게 우리나라는 마른사람도 살찐사람도 살기힘들구나 이거 마르면 마른데로 살찌면 살찐데로 욕함 몸매 좋으면 얼굴로 아님집안으로 성격으로 욕함 솔직히 내몸이고 내인생인데 남의 몸매에 관심가지고 걱정할일있으면 자기인생이나 똑바로 챙겼으면함
쓰다보니깐 서운함 폭발해서 말투도이상해지고했는데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