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일하고 그만두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가족같이 생각했었는데 저혼자만의 생각이었나봅니다.
원래 화,수 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화요일에 나가니 제가 일하는 날이 아니라고 왜나왔냐 수,목 일하겠다하지않았냐 하길래 제가 착각한줄알고 집에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화,수가 맞더군요
수요일에 가서 화요일에 일하는 날 맞다, 목요일에는 약속이있다, 나와야하냐 했더니 손님많을거라며 나오라고 하더군요.
목요일 약속 깨가면서 알바가려했습니다.
막상 목요일이 되니 온몸에서 열이 나고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침 삼키는 것 자체도 괴로워서 친구가 약하고 죽을 사왔는데도 못먹고 있었어요.
일 가려했는데 정말 너무 괴로워서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어쩌라고 짜증나게하네 더군요.
순간 머리를 맞은 듯 했어요..
7,8,9월 알바비 10월에 받아낼 정도로 임금 밀리기 일쑤였지만 가족같다 생각해서 불평없이 일했습니다.
가게 바쁜데 니 몸 아프든 말든 무슨 상관이냔 식에 상처받고 억울했습니다.
제 몸 아픈데 당신 가게 바쁘든말든 임금도 못받아가면서 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서럽더라구요.
밀린 임금때문에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아버지께 전화드려서 울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만두라고 하시고 직접 사장님과 통화하셨어요.
사장님이 자신이 저한테 욕을 한 것도, 때린 것도 아닌데 왜 우냐 돈 당장은 못준다 이런 식으로 말했다네요.
어쨌든 신고를 하려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일을 그만 둔 게 마음에 걸리네요.
혹시 이걸로 책잡혀서 제대로 신고못하고 그러는건 아닌지..걱정됩니다.
또 카톡이 지워져서 그 동안의 알바 기록이 없어요.
제가 꼬박꼬박 제 다이어리에 몇시간일했는지 적어놓긴 했는데 이게 증빙자료로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사장님이 4일 일하겠다는 저를 20일 초과하면 초과일수 곱하기 5000원을 더해서 인센티브로 주겠다고 구두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5일 일하게 했거든요.
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을까요??
서류상이나 카톡캡쳐 뭐이런 증빙자료가 없어서 신고가 제대로 될지 걱정돼요..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