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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조심하세요 정말

지원 |2014.12.31 21:34
조회 2,12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생입니다. 그런데 방금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서워서 글을 써요 .

꿈인데 왜 제목이 저러냐고 괜히 들어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꿈 내용은 안봐도 괜찮으니, 납치 정말 조심해주세요.

그리고 꿈 내용이 반말인데, 도대체 어떤식으로 써야할 지 몰라서 친구한테 말하듯이 썼어요.

반말이여서 기분나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꿈 내용>

우리 학교에서 학부모만 따로 모시고 하는 행사가 있었단말이야.

 

그래서 부모님이랑 같이 가려고 남아있는 학교애들이랑 남자친구랑 반에서 수다떨고 놀고있었어.

(학부모님들은 다 행사에 참여하셨고, 행사하는 장소가 교실 건물이 아니라 체육관쪽이라 행사 장소에서 교실 건물사이에 두 건물이 더 있을 정도로 거리가 멀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우리가 있는 반에 들어와서 화장실이 어딘지 아냐고 그러면서 말을 걸어오셨어. 

 

처음에는 행사 장소 1층에 화장실이 있고, 못찾았다고 해도 이렇게 먼 곳까지 오신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ㄱ그럴수도있지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화장실을 알려드렸어.

 

그러다가 갑자기 편의점으로 장소가 바뀌었어.

 

아까 교실에 있던 애들이랑 남자친구랑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떨고 있었는데 누가 아는 체를 하길래 뒤돌아 봤는데, 화장실 찾던 아저씨였어.

 

우리는 아는 체 하길래 얼떨결에 인사했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아까 화장실 알려줘서 고마웠다고 큰일날뻔 했다면서 맛있는 거 사줄테니까 가자고 막 그런거야.

 

물론 애들도 처음엔 괜찮다고했는데 아저씨가 자꾸 가자고 그러고, 어른이 사주는거니까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가면 되는거라고 그러니까 애들이 하나둘씩 갈까 이러고 일어서고, 마지막에 남자친구도 마지막에 일어났어.

 

 근데 내가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들고 저 아저씨를 볼때마다 찝찝하고 불길한 기분이 들어서 가지말자고 그러면서 남자친구를 붙잡았어. (남자친구는 내가 하지 말자고 하는건 절대 안하는 사람이야)

 

가지말자고 제발 가지말자고 진짜 내가 이렇게 부탁할테니까, 내가 맛있는 것도 사줄테니까 제발 가지 말고 나랑있자고. 가지말자고 이러면서 애원하다시피 애들을 막 붙잡았어.

 

그랬더니 애들이 내 반응이 이상했는지 왜그래? 이러면서 하나둘씩 그냥 가지말자 이러더니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안갔어 .

 

시간이 좀 지나고 이제 애들끼리 헤어져야되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애들끼리 찢어져서 길을 걷고 있는데, 멀리서 봉고차가 불빛을 비추면서 오고 있는거야.

 

나는 불빛을 너무 세게 비춰서 눈이 부시니까 짜증을 내면서 운전자를 봤는데, 운전자가 아까 그 아저씨고 조수석에는 처음보는 여자가 우리를 보고 입이 찢어질듯이 웃는거야.

 

겁도 나고, 무서워서 애들보고 빨리 가자고 빨리가자고 이상하다고 하면서 다 같이 뛰었는데 아무리 뛰어도 봉고차랑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거야.

 

그 때, 어떤 아줌마가 갑자기 엄마인척 하면서 다가왔어. 그러니까 봉고차가 갑자기 멈추더라.

그 아줌마는 우리보고 뒤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고 하면서 애들을 다 데리고 갔어.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가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지금 봉고차 운전하고 있는 남자 얼굴 봤냐고, 누군지 아냐고, 유괴범이라고 설명을 해주시는거야.

 

그러면서 우리보고 자기가 시간을 끌고있을테니 뒤돌아보지말고 집에 곧장가라고 그래서 우리는 진짜 뒤 하나 안돌아보고 우사인볼트처럼 힘들어도 죽을힘을 다해서 집까지 뛰어왔어.

 

집에 왔더니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동생친구가 있는거야. 마침 다 같이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길래 아까 있었던 일들을 다 해줬어.

 

엄마랑 아빠랑 다 놀라시고 그랬는데 그 순간 갑자기 우리집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원래 우리 가족 다 누구세요 하고 바로 문 열어 주는데 내가 방금 그런 일 겪으니까 무서워서 아무말도 안하고 화면으로 밖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먼저 확인했어.

 

집구조상 식탁에서 화면이 다 보여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누군지 보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서 있는거야.

 

갑자기 그 여자 얼굴을 보니까 아까 차에 타고 있던 여자 얼굴 기억이 안나서 혹시 이 여자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 보고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하고 있었는데 또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우리는 숨죽이고 화면만 보고 있었는데, 아무 대답이 없었던게 이상했던지 갑자기 카메라로 얼굴을 막 들이대면서 씩 웃고는 두리번거리더니 카메라에 안 비추려고 막 몸을 숨기는거야.

 

그리고 그 뒤로 엘레베이터가 열리더니 아까 그 아저씨가 나왔어.

 

그거 보고 너무 무서워서 엄마아빠한테 저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계속 초인종소리 울리고 미친듯이 문을 두들기는거야.

 

진짜 내가 극도로 무서워져서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어.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경찰은 안 오고, 밖은 잠잠해져서 이상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아빠가 급한 일이 있어서 나가봐야 한다는거야.

 

나는 아직도 밖에 그 사람들이 있을거 같고 날 보자마자 죽이러 올거같아서 나가지 말라했는데 정말 급한 일이라고 나가봐야 할 거 같다해서 나랑 동생이랑 동생친구만 남기고 나가셨어.

 

부모님이 나가고 10분정도 지났나? 집 문 다 잠그고 창문이란 창문 다 잠그고 있었는데 또 초인종소리가 울리는거야.

 

문을 쾅쾅치고 초인종소리가 계속 딩동딩동딩동이러면서 울리니까 너무 무서워서 동생이랑 동생친구랑 제일 끝 방에 가서 다시 경찰에 신고했는데 ,  하필 여기서 전화가 와서 꿈에서 깼어.

 

 

 

 

 

 

전화가 남자친구 전화였는데 , 남자친구 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긴장했던 게 확 풀려서인지 눈물이 막 나서 울었어요.

진짜 꿈이 너무 생생하고 하필 지금 집에 또 혼자여서 너무 무서워요.

꿈도 이정도인데, 실제로 겪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무서울 것 같아요.

진짜 제발 밤 늦게 다니시지 마시고, 몸 조심하시고, 모르는사람 따라가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납치 조심하세요 꼭꼭꼭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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